강남 지역 9주 연속 하락에도 불구하고 서울 집값이 계속 오르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이는 비강남권의 상승세와 전세 시장의 안정적인 흐름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입니다.
강남은 하락하는데 서울 집값은 왜 오르는 걸까요? (2026년 5월 기준)
2026년 5월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은 흥미로운 양극화 현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KB부동산 주간 동향에 따르면, 강남구는 9주 연속 하락세를 기록하며 하락폭까지 확대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는 2026년 공동주택 공시가격 상승으로 인한 다주택자의 보유세 부담 증가가 매물 출회를 부추긴 결과로 분석됩니다. 하지만 이러한 강남권의 약세와는 대조적으로, 동대문구, 동작구, 중랑구 등 비강남권 지역은 꾸준한 상승세를 이어가며 서울 전체 집값 상승을 견인하고 있습니다. 특히 전농·답십리동 일대의 소형 아파트 매수 문의가 꾸준한 것이 상승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직접 확인한 바로는, 급매물 소진 이후 일반 매물 위주로 가격이 소폭 상승하는 흐름을 보였습니다.
서울 집값 상승을 이끄는 비강남권 지역은 어디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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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5월 둘째 주 KB부동산 주간 동향에서 서울 매매 상승률 상위 10개 지역 중 다수가 비강남권에 집중되었습니다. 특히 동대문구가 0.50%로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으며, 동작구(0.46%), 중랑구(0.40%), 서대문구(0.39%), 성북구(0.36%) 등이 그 뒤를 이었습니다. 이들 지역은 주로 역세권 대단지나 구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소형 평형대에 대한 실수요자들의 문의가 꾸준히 이어지고 있습니다. 또한, 다주택자 대상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를 앞두고 급매물이 소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가격 부담이 적은 일반 매물 위주로 가격이 오르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이는 '어디를 사느냐'가 '언제 사느냐'보다 중요해지는 시장 상황을 반영합니다.
서울 전세 시장은 어떤 흐름을 보이고 있나요?
서울 전세 시장은 3주 연속 0.21%의 동일한 상승률을 유지하며 안정적인 흐름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전국 전세 시장의 안정세와 맥을 같이 합니다. 특히 중랑구가 0.55%로 서울 지역 전세 상승률 1위를 기록했으며, 서대문구(0.43%), 노원구(0.41%) 등이 뒤를 이었습니다. 신내·중화동 일대의 역세권 대단지를 중심으로 신규 전세 매물이 줄어들면서 전셋값 오름폭이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매매 시장의 숨 고르기 속에서도 전세는 꾸준히 상승하며 실거주 수요와 공급 부족이 전세 시장을 뒷받침하는 구조가 유지되고 있습니다. 강남구와 송파구는 각각 0.01% 상승에 그치며 서울 내에서 가장 낮은 전세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서울 집값 상승과 관련하여 주의해야 할 점은 무엇인가요?
서울 집값은 매수우위지수 등락과 무관하게 꾸준한 오름세를 유지하고 있어 시장 참여자들의 주의가 필요합니다. 현재 서울 매수우위지수는 73.4로 소폭 상승했으나, 강북과 강남 모두 관망세가 지속되며 큰 변동성을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 종료(5월 9일) 이후 시장 흐름이 어떻게 달라질지 예의주시해야 합니다. 정부는 비거주 1주택자에 대한 추가 조치 가능성도 시사하고 있어, 정책 변화에 따른 시장 반응을 면밀히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개인의 투자 결정은 현재 시장 상황과 본인의 자금 계획, 위험 감수 능력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신중하게 내려야 하며,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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