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이 해외에서의 첫 생일을 D+31~37 기간에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합니다. 캐나다에서 맞이한 첫 생일은 한국 시간과 현지 시간의 차이, 친구들과의 약속, 그리고 예상치 못한 경험들로 채워진 특별한 순간이었습니다.
해외에서 맞이하는 생일, 한국 시간과 시차의 묘미는?
2022년 8월 15일, 캐나다에서의 생일 전날은 한국 시간으로는 이미 생일이 시작된 날이었습니다. 시차 덕분에 한국의 친구들로부터 먼저 축하를 받으며 특별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었죠. 한국에서의 생일상을 그리워하며 호스트가 제공한 음식과 직접 사온 미역국, 김치로 소박하지만 정성스러운 한국식 생일상 차림을 했습니다. 비록 직접 요리한 것은 아니었지만, 따뜻한 마음이 담긴 식사로 타지에서의 외로움을 달랠 수 있었습니다. 식사 후에는 밀린 방송을 보며 혼자만의 여유로운 시간을 즐겼습니다. 가끔은 이렇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하다는 것을 느끼며 재충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언어 교환 모임, 기대와 다른 경험은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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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에는 언어 교환 모임인 KCC에 참여했습니다. 한국 문화에 관심 있는 외국인 친구를 사귀고 싶었지만, 예상과는 달리 한국인 참가자가 많았고 언어 교환보다는 체계적인 공부 분위기였습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탓도 있겠지만, 기대했던 만큼 즐겁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했다는 것에 만족하며, 다음에는 다른 활동을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집에 돌아오는 길에 마주한 아름다운 노을을 보며 한국 시간 기준의 생일을 마무리했습니다.
캐나다에서의 생일, 풍족했던 하루의 기록
드디어 8월 16일, 캐나다 현지 시간으로도 생일이 되었습니다. 자정이 되자마자 한국 친구들과 가족들의 축하 메시지가 쏟아졌습니다. 외국에서의 첫 생일에 대한 걱정은 기우였습니다. 어학원에서도 생일 축하 노래를 불러주며 하루 종일 축하를 받았습니다. 학원 후에는 친구와 함께 시눅(Chinook) 센터로 향했습니다. 특별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무언가를 사고 싶었지만 마땅한 물건을 찾지 못해 아이쇼핑으로 만족해야 했습니다. 대신, 현지에서 가장 좋아하는 와우 베이커리의 고구마빵을 사 먹으며 소소한 행복을 느꼈습니다. 이 빵은 타지 생활의 작은 위안이 되었습니다.
특별한 날의 만찬과 즐거운 마무리
저녁에는 친구들과 함께 다운타운의 분위기 좋은 레스토랑에서 생일 기념 식사를 했습니다. 평소 가보기 힘든 고급스러운 곳이었지만, 생일이라는 특별한 날을 기념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식전빵부터 메인 요리인 볼로네제 파스타까지 모든 음식이 훌륭했습니다. 특히 진한 소스의 파스타는 기대 이상으로 맛있었고, 푸짐한 양 덕분에 친구들과 나눠 먹으며 만족스러운 식사를 마쳤습니다. 식사 후에는 켄싱턴으로 이동해 보드게임 카페에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다양한 게임을 접하며 이국적인 도시에서의 특별한 생일을 더욱 풍성하게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해외 첫 생일,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다
캐나다에서의 첫 생일은 예상치 못한 경험과 따뜻한 축하 속에서 잊지 못할 추억으로 가득했습니다. 시차를 이용한 한국에서의 축하, 현지에서의 소소한 행복, 그리고 친구들과 함께한 특별한 식사와 보드게임까지, 모든 순간이 소중했습니다. 타지에서의 생활은 때로는 외롭고 힘들지만, 이렇게 특별한 날을 통해 큰 위로와 힘을 얻을 수 있었습니다. 앞으로도 이곳에서의 경험들을 소중히 간직하며 즐겁게 생활해나가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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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해외에서 생일을 보낼 때 한국 시간과 시차 때문에 겪는 특별한 점은 무엇인가요?
외국에서 생일상을 차려 먹는다면 어떤 음식이 좋을까요?
해외에서 처음 생일을 보낼 때 예상치 못한 어려움은 없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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