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에서의 38일부터 42일차까지, 안개 낀 아침의 경이로움부터 레벨업 테스트 도전까지, 소소하지만 벅차오르는 행복을 경험했습니다. 이 기간 동안의 경험을 바탕으로 현지 생활 팁과 유용한 정보를 요약했습니다.
D+38~39: 안개와 학원, 그리고 소소한 선물
2022년 8월 22일 월요일, 캐나다에서 생애 처음 보는 새하얀 하늘에 경이로움을 느꼈습니다. 미세먼지가 아닌 짙은 안개 때문이었지만, 새벽 우박으로 잠을 깰 정도로 강렬했던 밤 이후 묘한 기분으로 하루를 시작했습니다. 학원 가는 길, 점심시간을 이용해 슈퍼스토어에 다녀오려 했으나 예상보다 먼 거리 때문에 거의 뛰어가다시피 했습니다. 45분의 짧은 점심시간에 세일 중인 티셔츠와 이클립스를 겨우 사고, 돌아올 때는 트레인을 이용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업에 5분 늦는 해프닝이 있었습니다. 이 티셔츠는 호스트가 주말에 사려다 품절되어 아쉬워했던 제품으로, 그동안 신세를 졌던 호스트에게 작은 보답을 하고 싶어 함께 구매했습니다. 평소 주말에 바쁜 일정을 보내는 저는 월요일을 휴식일로 삼아 학원 후 집에서 휴식을 취하며 숙제를 하는 것으로 하루를 마무리했습니다.
D+40: 레벨업 테스트 준비와 팀홀튼 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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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23일 화요일, 다음 날 있을 레벨업 테스트 신청 때문에 학원 후 오랜만에 도서관에 방문했습니다. 공부에 대한 욕심은 없었지만, 친구의 권유로 반강제적으로 도서관에 가게 되었습니다. 최근 변경된 레벨업 테스트는 이전과 달리 미리 준비할 부분이 없어, 그동안 배운 내용을 복습하며 몰랐던 단어를 외우고 블로그 글을 작성하는 등 시간을 보냈습니다. 도서관에서 나와 Lions Park 근처 몰에 있는 팀홀튼에서 저녁을 해결했습니다. 친구는 팀빗을, 저는 처음으로 샌드위치를 주문했는데, 야채도 들어있고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가격 대비 포만감이 적어 다시 사 먹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팀홀튼은 역시 달콤한 디저트류와 음료가 가성비가 좋은 것 같습니다. 저녁 식사 후 다시 도서관으로 돌아가 공부를 하다가, 밤에는 8st 대신 Sunnyside 역에서 내려 보우강을 건너 집으로 걸어가는 산책로를 택했습니다. 밤의 8st는 노숙자가 많아 다소 무섭지만, 보우강변의 야경은 매우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잔잔하게 흘러간 하루였습니다.
D+41: 레벨업 테스트 합격과 펍에서의 즐거움
8월 24일 수요일, 학원에서 신청한 레벨업 테스트를 치렀습니다. 처음이라 어떤 문제가 나올지 궁금해서 아무 생각 없이 응시했는데, 예상외로 합격했습니다. 사실 시험 당일 컴퓨터 문제로 제출이 안 되어 다음 날 다시 시험을 봐야 하는 상황이 있었습니다. 스피킹 시험을 망치고 리딩에서도 어려움을 느껴 영어 실력에 대한 현타가 왔었지만, 결과적으로 반을 오전 반으로 옮긴 지 약 2~3주 만에 다시 반을 바꾸게 되었습니다. 테스트 후에는 친구 세라와 함께 스테판 에비뉴에 있는 Bank&Baron PUB에 갔습니다. 이곳은 과거 큰 은행 건물을 개조하여 만든 곳으로, 높은 층고와 넓은 공간, 멋진 인테리어가 인상적이었습니다. 치킨윙은 역시 허니갈릭 맛을 선택했는데, 교촌 허니콤보 소스보다 더 진득한 맛이었습니다. 펍에서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D+42: 펍에서의 경험과 일상
이날은 전날 방문했던 Bank&Baron PUB에서 치킨윙을 즐겼습니다. 특히 허니갈릭 맛은 실패 없는 선택으로, 진득하고 달콤한 소스가 매력적이었습니다. 펍의 독특한 분위기와 함께 맛있는 음식을 즐기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캐나다에서의 일상은 학원, 도서관, 그리고 친구들과의 만남 등으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때로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당황하기도 하지만, 새로운 경험을 통해 성장하고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특히 안개 낀 아침의 신비로운 풍경이나, 레벨업 테스트 합격과 같은 작은 성취들은 일상에 큰 행복을 더해줍니다. 앞으로도 꾸준히 배우고 경험하며 캐나다에서의 소중한 순간들을 만들어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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