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신춘문예 희곡 부문에서 만장일치로 당선된 김다솔 작가의 '낯선 인연'은 삿포로 역에서 폭설로 기차가 연착된 상황 속에서 만난 두 낯선 이의 이야기를 다룹니다. 이 작품은 서로의 상실과 아픔을 나누며 용기를 얻는 과정을 그려내며, 원예생명조경학과 졸업생인 작가의 독특한 이력이 돋보입니다.
2025 신춘문예 희곡 '낯선 인연'은 어떤 이야기인가요?
김다솔 작가의 '낯선 인연'은 삿포로의 한 기차역에서 폭설로 인해 기차가 연착되면서 벌어지는 사건을 배경으로 합니다. 주인공은 낯선 타지에서 예상치 못한 상황에 놓이게 되고, 이때 만난 한 일본인과의 대화를 통해 서로의 상실감과 아픔을 공유하게 됩니다. 이 과정을 통해 두 사람은 서로에게 용기를 얻고 각자의 길을 가게 되는 따뜻한 이야기입니다.
작품은 기다림이라는 시간 속에서 인간적인 교감을 통해 위로받는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내고 있습니다.
희곡 '낯선 인연'이 만장일치로 당선될 수 있었던 이유는 무엇인가요?
심사위원 만장일치로 '낯선 인연'이 당선된 것은 작품의 깊이와 작가의 섬세한 연출력이 돋보였기 때문입니다. 작가 김다솔은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인물 간의 섬세한 심리 묘사를 탁월하게 그려냈습니다. 특히, 주인공이 겪는 상실감과 아픔을 일본인과의 대화를 통해 풀어내는 과정은 깊은 울림을 선사합니다.
이는 단순히 기다림의 시간을 넘어, 타인과의 교감을 통해 치유와 성장을 이루는 과정을 보여주며 심사위원들의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작가는 본인의 전공인 원예생명조경학과와는 다른 희곡이라는 분야에서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었습니다.
원예생명조경학과 졸업생이 희곡 작가로 등단한 특별한 계기가 있나요?
김다솔 작가는 서울대학교 원예생명공학전공에서 연구를 이어가면서도 연극에 대한 열정을 놓지 않았습니다. 학부 시절부터 연기를 배우며 연극에 입문한 작가는 7년간 연기 활동을 꾸준히 이어왔습니다. 그러던 중, 극단 운영에 필요한 희곡 저작권 문제와 자유로운 창작 활동에 대한 갈증으로 직접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낯선 인연'은 이러한 배경 속에서 탄생한 작품으로, 작가 본인의 경험과 감정이 투영된 결과물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록 신춘문예 당선 후 극단이 해체되는 아픔을 겪었지만, 작가는 앞으로도 글쓰기를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희곡 작가로서 앞으로의 활동 계획은 어떻게 되시나요?
김다솔 작가는 '낯선 인연'의 당선 이후에도 연극에 대한 깊은 애정을 바탕으로 활동을 이어갈 계획입니다. 비록 3년간 함께했던 극단이 해체되는 아쉬움을 겪었지만, 작가는 자신의 글을 통해 관객과 소통하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앞으로도 다양한 작품 활동을 통해 인간의 내면과 관계에 대한 깊이 있는 탐구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됩니다. 또한, 본인의 전공인 원예생명 분야와 연극을 접목한 새로운 시도도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습니다. 개인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독창적인 작품 세계를 구축해 나갈 김다솔 작가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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