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직연금 수급자 10명 중 8명 이상이 연금 대신 일시금으로 수령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연금 수령을 선택하더라도 10년 이하의 단기 수령 비중이 높습니다. 2026년에는 종신·장기연금 상품 확대 등 제도 개선 논의가 활발해질 전망입니다.
퇴직연금, 왜 '일시금'으로 받는 사람이 많을까? 2026년 전망은?
실제로 지난해 퇴직연금 수급을 시작한 가입자 60만 명 중 무려 84%가 연금 형태로 받지 않고 일시금으로 수령했습니다. 이는 퇴직연금 제도가 도입된 2005년 이후 꾸준히 나타나는 현상입니다. 연금 형태로 수령하더라도 10년 이하의 단기 수령을 선택한 비율이 82%에 달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은퇴 후 목돈 지출에 대한 불안감, 연금 상품의 낮은 수익률, 복잡한 연금 수령 절차 등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2026년에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하기 위해 고용노동부와 금융감독원이 제도 개선 세미나를 개최하고, 종신연금이나 장기연금 상품을 확대하는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퇴직연금, '연금'으로 받는 것이 유리할까? 2026년 혜택 비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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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직연금을 연금 형태로 수령하면 일시금 수령 시보다 세금 혜택이 더 큽니다. 연금 수령 시에는 퇴직소득세의 30~40%를 감면받을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퇴직소득세가 1,000만 원이라고 가정했을 때 연금으로 수령하면 최대 400만 원까지 절세 효과를 누릴 수 있습니다. 반면, 일시금으로 수령하면 퇴직소득세 전액을 납부해야 합니다. 또한, 연금 수령은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본래의 목적에 부합하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안정적인 생활 자금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줍니다. 2026년부터는 종신연금이나 20년 이상 장기연금 상품이 더욱 다양화되어 가입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질 것으로 기대됩니다. 하지만 개인의 재정 상황, 은퇴 후 계획, 건강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자신에게 맞는 수령 방식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퇴직연금, '일시금' 수령 시 주의해야 할 점은?
퇴직연금을 일시금으로 수령할 경우, 당장의 목돈 마련이라는 장점은 있지만 몇 가지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첫째, 퇴직소득세 전액을 납부해야 하므로 세금 부담이 연금 수령 시보다 훨씬 큽니다. 둘째, 목돈을 한 번에 받게 되면 계획 없이 소비하기 쉬워 노후 자금이 조기에 고갈될 위험이 있습니다. 특히, 은퇴 후에도 지속적인 소득이 없는 상황에서 갑작스러운 큰 지출이 발생하면 재정적 어려움에 직면할 수 있습니다. 셋째, 일시금 수령 후 재취업하거나 사업을 시작하더라도, 이미 수령한 퇴직연금은 재산으로 간주되어 다른 소득이나 지원금 수령에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일시금 수령을 결정했다면, 수령한 금액을 어떻게 관리하고 사용할지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미리 세우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퇴직연금, '단기 연금' 수령 시 유의사항은 무엇인가?
퇴직연금을 연금 형태로 수령하더라도 10년 이하의 단기 수령을 선택하는 경우가 많은데, 이 또한 신중한 고려가 필요합니다. 단기 연금 수령은 장기적인 노후 소득 보장이라는 퇴직연금의 본래 취지를 희석시킬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5년만 연금을 받고 이후에는 일시금으로 전환하거나 연금 수령액이 줄어들면, 은퇴 후 생활 자금 마련에 공백이 생길 수 있습니다. 또한, 단기 연금 수령 시에도 연금소득세가 부과되므로, 세금 혜택이 일시금 수령 시보다 크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퇴직연금 수령 방식을 결정할 때는 은퇴 후 예상되는 생활비, 건강 상태, 기타 소득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최소 20년 이상 장기적으로 수령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는 것이 바람직합니다. 필요하다면 금융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최적화된 연금 수령 계획을 세우는 것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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