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3월 셋째 주 오스트리아 교환일기에서는 유학 생활 중 겪는 공부의 어려움, K리그 축구 경기 관람 후기, 그리고 자신만의 필기 습관과 소소한 재테크 경험까지 다채로운 일상을 담았습니다. 특히 영어로 된 강의 자료를 접하며 겪는 어려움과 집중력 유지의 중요성, 그리고 축구 경기 결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법 등이 상세히 소개됩니다.
2026년, 오스트리아 유학 중 영어 강의 자료 공부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클라겐푸르트 여행 후 늦잠을 자고 일어난 후, 본격적으로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강의 내용 자체는 어렵지 않지만, 한국에서 듣던 영어 강의와는 차원이 다른 수준의 영어 자료로 공부하는 것이 쉽지 않았습니다. 지난해 2학기 휴학 후 인턴 경험 이후 오랜만에 집중해서 공부하려니 뇌가 굳은 것처럼 느껴졌고, 집중력도 30분을 넘기기 어려웠습니다. 이런 상태로 취업 준비를 어떻게 해야 할지 막막함을 느꼈습니다. 여행 전 사둔 식자재가 상해 버려 결국 참치 비빔밥으로 끼니를 때워야 했던 경험은 식재료 관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느끼게 했습니다.
K리그 주중 라운드 직관 후 스트레스, 어떻게 해소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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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주는 A매치 휴식기 전 K리그 주중 라운드가 열리는 주였습니다. 낮 시간에 경기를 봤는데, 아쉽게도 팀은 처참하게 패배했습니다. 대전에서 졌다면 돌아오는 길에 빵이라도 사 왔겠지만, 인천에서 패배했기에 그런 작은 위로조차 없었습니다. 한국에 없어서 승점 자판기 신세를 직접 보지 않은 것은 다행이지만, 이번 시즌 꼴찌만 면하자는 바람이 무색하게 팀의 성적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 상위 스플릿은 기대도 하지 않으니, 한 자릿수 등수만 기록하길 바랄 뿐입니다. 괜히 축구를 봐서 스트레스만 받고 다시 공부하러 돌아갔습니다.
20년 넘은 손 필기 습관, 아이패드 대신 펜을 고집하는 이유는?
저는 아이폰 유저가 아니기에 아이패드나 애플펜슬을 사용해 본 경험이 없습니다. 노트북으로 필기하는 것도 선호하지 않으며, 20년 넘게 이어온 손 필기 습관을 고수하고 있습니다. 중고등학교 시절부터, 심지어 코로나19로 온라인 강의를 들을 때도 프린트물을 출력하여 손으로 필기했습니다. 글씨를 아주 잘 쓰는 편은 아니지만, 형광펜이나 3색 볼펜을 활용하여 가독성 있게 필기할 때 큰 만족감을 느낍니다. 특히 고등학교 때부터 사용해 온 제트스트림 0.38 3색 볼펜은 얇은 펜촉 덕분에 작은 글씨도 깔끔하게 써져서 애용하고 있습니다. 오스트리아에서도 펜심을 색깔별로 2개씩 챙겨왔지만, 막상 필기를 하려니 손목이 시큰거리는 것을 느꼈습니다. 시험 전날에도 이렇게 일기를 쓰는 것은 오랜만에 펜을 잡았기 때문일지도 모릅니다.
경제 뉴스, 이제는 눈에 들어오는데… 소소한 재테크 현황은?
최근 경제 뉴스가 눈에 들어오기 시작했습니다. 특히 미국 연준의 금리 동결 소식과 올해 말 금리 인하 가능성에 대한 기사를 접하며 시차 때문에 미장(미국 주식 시장)을 지켜보기 편해진 유럽 생활의 장점을 느꼈습니다. 한국에 있을 때는 코스피가 6000을 찍을 때도 국장은 쳐다보지 않았는데, 주변에서는 잔치를 벌이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습니다. 하지만 괜찮습니다. 미국이 돈을 벌어다 줄 것이라는 믿음으로 소소하게 용돈벌이는 하고 있습니다. 계좌 상태는 공개하지 않겠지만, 저번 주에 해먹고 남은 당근으로 다시 당근 국수를 만들어 먹었습니다. 이번에는 국수 양을 늘리고 비빔국수로 만들어 먹었는데, 식초 등 재료 부족으로 새콤한 맛은 조금 부족했지만 먹을 만했습니다. 다만, 외국에서 당근을 대량으로 판매하는 것은 부담스럽습니다. 빨리 사놓은 재료를 소진하고 신선한 재료로 바꿔야겠습니다. 최근 하루에 밥과 밀가루 음식을 한 끼씩 먹으며 탄수화물 폭탄 식단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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