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학교 총동문회 2025년 1월호에 소개된 박상근 장군(불어불문학과 83학번)의 인터뷰에 따르면, 인생은 흘린 땀과 눈물만큼 얻어가는 것이 이치이며, 35년간의 군 생활 동안 덕장, 용장, 지장을 모두 갖춘 참군인이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박상근 동문은 어떤 꿈을 꾸며 중앙대학교에 진학했나요?
박상근 동문은 학창 시절 급속도로 진행되던 세계화에 주목하며 다양한 언어 구사가 큰 경쟁력이 될 것이라 생각했습니다. 고등학교 때 제2외국어로 독일어를 공부했지만, 대학에서는 새로운 언어인 프랑스어를 전공하기로 결심했습니다. 중앙대학교 불어불문학과가 신설 학과였기에 과 대표를 맡아 학생들과 화합하며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처음부터 군인의 길을 생각한 것은 아니었으나, 선배의 권유로 ROTC에 입단하게 되었고, 어린 시절 가졌던 정의로운 사회를 실현하고 싶었던 법조인의 꿈과도 맥락을 같이 한다고 생각합니다. 법과 규정에 근거한 명확한 판단이 필요한 군인의 역할이 어린 시절 꿈과 유사한 부분이 있다고 회고했습니다.
35년간의 군 생활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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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근 동문은 35년간의 군 생활 중 여러 기억에 남는 순간들을 회상했습니다. 특히 소대장 시절, 병사의 실수로 발생한 산불을 직접 해결하며 병사들의 신뢰를 얻었던 경험을 언급했습니다. 당시 분대장이 조명탄 사격 훈련 중 각도 설정을 잘못해 산불이 났지만, 이를 보고하지 않고 직접 해결하며 병사들과의 유대감을 쌓았습니다. 또한, 세월호 사고 수습을 위해 해군을 지원하는 육군 협조단장으로 파견되어 밤낮없이 구조 및 지원 상황을 보고하며 임무를 수행했던 경험도 잊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러한 헌신적인 모습 덕분에 이듬해 장군으로 진급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는 언제 어디서나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장병 복지를 위한 박상근 동문의 노력과 특별한 경험은 무엇인가요?
육군학생군사학교 교육여단장으로 재직 당시, 박상근 동문은 장병 복지에 깊은 관심을 가지고 다양한 시도를 했습니다. 약 4천 명의 후보생이 입소하는 교육 기간 동안, 더위 속 훈련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해 훈련 시기를 조정하고 취침 시간을 늘리는 혁신적인 방안을 도입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폭염 환자 감소와 전력 과부하 방지에 효과를 보았고, 중앙 정부 기관 최초로 ‘CSV 포터상’을 수상하는 성과로 이어졌습니다. 또한, 매 기수 진행되는 문무제에서 간부 밴드를 구성하여 가수 강산에 씨의 '넌 할 수 있어'를 직접 부르며 후보생들과 소통했습니다. 이 무대는 후보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고, 당시 실시간 검색어 1위에 오를 정도로 화제가 되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박 동문에게 좋은 추억으로 남아있습니다.
해외 파병 경험과 군 생활을 통해 얻은 인생의 교훈은 무엇인가요?
박상근 동문은 이라크 '자이툰 부대'에서 작전 참모로 근무하며 준 전시 상황의 위험 속에서 임무를 수행했습니다. 격추 위험 속에서도 임무를 완수하며 얻은 경험은 그에게 깊은 교훈을 주었습니다. 그는 '손자병법'에서 말하는 덕장, 용장, 지장을 모두 갖추기 위해 노력했으며, 35여 년간의 군 생활을 통해 동료 전우를 존중하고 배려하는 자세를 실천했습니다. 이러한 경험을 바탕으로 그는 '흘린 땀과 눈물만큼 얻어가는 것이 인생의 이치'라는 신념을 가지게 되었으며, 언제나 자신의 위치에서 최선을 다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경험과 얻는 것이 다를 수 있으므로, 전문가와 상담하여 자신에게 맞는 조언을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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