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 5월 둘째 주, 유격 훈련을 앞둔 군인의 일상을 담은 기록입니다. 휴가까지 남은 날짜와 다가오는 유격 훈련에 대한 복잡한 심경, 그리고 군대식 행정과 예상치 못한 사건들 속에서 하루를 보내는 모습이 담겨 있습니다.
유격 훈련 전날, 복잡한 심경과 예상치 못한 임무는?
휴가까지 단 2주, 하지만 1주일 앞으로 다가온 유격 훈련은 군 생활에 큰 부담으로 다가왔습니다. 2023년 5월 8일과 9일, 이틀간의 당직 근무는 예상치 못한 사건들의 연속이었습니다. 특히 유격 선발대가 떠나는 모습을 보며 남 일처럼 여겼지만, 곧 자신의 모습이 될 것이라는 사실을 망각한 채 하루하루를 버텨내고 있었습니다. 아침부터 세탁기 트레일러 작동을 위해 고군분투했지만, 갑작스러운 임무 변경으로 허탈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몇 년 만에 햇빛을 쬐는 세탁기 내부를 청소하기 위해 물을 사용했지만, 한 번에 700리터가 넘는 물 소비량은 비효율성을 느끼게 했습니다. 빨래에 예상보다 많은 시간이 소요되면서 당직 투입 시간에 늦어질 위기에 처했습니다.
당직 투입 과정에서의 해프닝과 밤샘 근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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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직 투입 직전, 폐품 사진 촬영 임무가 주어졌습니다. 당직 근무를 앞두고 있다는 사실을 알렸음에도 불구하고, 세탁 트레일러를 언급하며 임무 수행을 재촉하는 상황에 답답함을 느꼈습니다. 시간 계산 착오로 인해 당직 투입 시간이 늦춰졌지만, 이마저도 오해로 인해 질책을 받게 되었습니다. 결국 밤샘 근무를 하게 되었고, 원래 자신의 당직이 아니었지만 동료의 유격 훈련으로 인해 대신 근무를 서게 되었습니다. 한자 시험도 끝난 터라, 눈에 띄는 책을 골라 읽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침묵의 봄'을 번갈아 읽으며 정신을 다잡으려 노력했습니다. 밤에는 책상에 엎드려 반수면 상태로 시간을 보내며 길고 긴 밤을 버텨냈습니다.
사격 훈련 불참과 휴가 전 고민거리
다음 날 오전, 원래 사격 훈련이 예정되어 있었지만 근무 취침으로 인해 불참했습니다. 만발을 맞추고 휴가를 받는 동료들을 보며 아쉬움이 남기도 했지만, 사격에 재능이 없다는 생각에 잠자는 것이 더 낫다고 스스로를 위로했습니다. 잠에서 깨어난 후에는 특별한 활동 없이 시간을 보냈습니다. 가만히 있지 못하는 성격 탓에 무언가 공부해야 할 것 같은 압박감을 느꼈지만, 당장 시작하기에는 귀찮음이 앞섰습니다. 컴퓨터활용능력 1급 필기 책과 스포츠경영지도사 책을 보며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보려 했지만, 결국 휴가에 가서 천천히 생각하기로 마음먹었습니다.
군 생활 중 휴가를 기다리는 마음과 앞으로의 계획
일기를 작성하는 시점은 5월 8일, 휴가까지는 아직 13일이나 남았습니다. 빨리 휴가를 나가고 싶은 마음이 간절하며,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지 고민하고 있습니다. 유통관리사 자격증 취득을 고려하고 있지만, 이를 위해서는 지금부터 공부를 시작해야 한다는 사실에 망설임이 앞섭니다. 결국 휴가에 가서 차분히 무엇을 할지 결정하기로 했습니다. 군 생활의 고충과 휴가에 대한 갈망이 뒤섞인 채, 하루하루를 보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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