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4월, 대학생의 일상을 담은 '대학일기'는 평범한 월요일의 시작부터 친구들과의 특별한 만남, 그리고 예상치 못한 순간들에 대한 솔직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과학에 대한 흥미로운 에피소드부터 만우절의 유쾌한 해프닝까지, 다채로운 대학 생활의 단면을 엿볼 수 있습니다.
2025년 4월, 월요일을 화요일처럼 시작할 수 있을까?
월요일이라는 단어는 유독 빨리 찾아오는 듯한 느낌을 줍니다. 이러한 월요일의 부담감을 덜기 위해, 한 주의 시작을 화요일로 앞당겨보는 것은 어떨까요? 비록 하루를 더 움직여야 한다는 단점이 있지만, 새로운 시각으로 한 주를 맞이하는 것은 신선한 경험이 될 수 있습니다. 실제로 2025년 3월 31일 월요일 아침, 필자는 운동을 위해 일찍 일어났지만 휴대폰 방전이라는 예상치 못한 상황에 직면했습니다. 하지만 오히려 휴대폰 없이 운동에 집중하며 명상과 같은 고요함을 느꼈고, 과학에 대한 개인적인 경험과 추억을 떠올리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과학을 전공하려 했으나 수포자가 되어 포기했던 경험, 그럼에도 지구과학이나 생명과학 같은 암기 과목에 흥미를 느꼈던 시절을 회상하며 과학과의 묘한 인연을 되짚어보았습니다.
학교 카페와 동기들과의 예상치 못한 만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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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업 중간에 생긴 짧은 공강 시간을 활용해 학교 카페 '1847'에서 베이글을 포장해 먹었습니다. 이 카페는 생긴 지는 꽤 되었지만 처음 방문하는 곳이었는데, 과거 교직원 식당이었던 자리로 추측되며 학교의 변화를 실감하게 했습니다. 얼마 남지 않은 학교생활에 대한 아쉬움도 잠시, 팀장단 회의 후에는 가볍게 마주쳤던 승헌 군과 식사를 했습니다. 겉보기와 달리 내향적인 성격의 소유자였던 우리는 처음에는 다소 걱정했지만, 대화를 나누면서 마음이 맞는 친구를 만난 기쁨을 느꼈습니다. 또한, 집으로 돌아가는 길에는 국장단 회의 후 심심해하던 주상연 군과 만나 치킨을 먹었고, 고터까지 갔던 최하나 씨와 아이템 회의 후 급히 합류한 이채원 씨까지 더해져 예상치 못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렇게 갑작스럽게라도 만나지 않으면 학기 말까지 다 같이 모이기 어려울 것이라는 생각에 더욱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집으로 가는 길, 추운 날씨에 핫팩을 켜며 곧 다가올 벚꽃 시즌에 대한 기대를 품었습니다.
만우절, 과잠 입고 캠퍼스 누비기
2025년 4월 1일 만우절, 평소에는 크게 챙기지 않는 기념일이지만 아쉬운 마음에 학교에서 진행하는 만우절 이벤트를 확인했습니다. 처음에는 만우절 장난인 줄 알았으나, 공식 행사라는 사실에 안도하며 학교에 갔습니다. 생성형 AI가 발달한 시대지만, 중요한 공지는 데스킹 과정을 거치는 것이 좋겠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또한, 동기들과 함께 과잠을 입고 사진을 찍기로 약속했습니다. 신입생 시절로 돌아간 듯 교복을 입은 학생들, 다른 학교 과잠을 입은 학생들 사이에서 우리도 특별한 추억을 남기고자 했습니다. 비록 사진 촬영 과정에서 숫자를 가리거나 24학번 친구들을 피해 도망치듯 나왔지만, 함께 과잠을 입고 홍대에서 만나기로 했던 채원 씨와 두끼를 먹으러 갔습니다. 떡볶이를 먹으러 간 것이었지만, 과잠을 입고 있으니 마치 콘셉트를 잡은 듯한 느낌이 들었습니다. 서로의 과잠을 바꿔 입어보기도 했는데, 생각보다 편안한 느낌에 더 큰 사이즈였다면 자주 입고 다녔을 것 같다는 생각도 했습니다. 남녀공학 캠퍼스에서 여대 과잠을 입고 다니는 것이 조금은 이상하게 보일까 걱정했지만, 다행히 큰 시선 부담 없이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었습니다. 함께 사진을 찍으며 나이 구분이 어려울 정도로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활동 오리엔테이션과 카페인 충전의 힘
2025년 4월 2일 수요일, 공강 날임에도 불구하고 오전에 활동 오리엔테이션이 예정되어 있어 일찍 일어나야 했습니다. 10시부터 시작하는 오리엔테이션은 처음이었지만, 다행히 숙소가 학교에서 도보 5분 거리라 여유롭게 준비할 수 있었습니다. 다른 학생들에 비해 이동 거리가 짧아 다행이라고 생각했습니다. 오리엔테이션 장소에 도착하니 다양한 준비가 되어 있었고, 아침 잠을 깨기 위해 음료를 제공받았습니다. 특히 아샷추(아이스티에 샷 추가)와 함께 마셨을 때 카페인 효과가 좋다고 느껴졌는데, 때로는 플라시보 효과처럼 느껴지기도 하지만 당과 함께 카페인이 몸에 순환되는 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카페인에 대한 민감도가 매번 달라지는 체질이라는 것을 인지하며, 오리엔테이션에 집중하기 위해 커피를 마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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