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턱 밑이 부어 오르는 침샘염(턱밑샘염)은 침샘낭에 염증이 생겨 발생하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침샘 제거술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10살 말티즈의 실제 침샘 제거술 사례를 통해 원인, 진단, 수술 과정 및 회복까지 상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강아지 턱밑샘염은 왜 발생하나요?
강아지 턱 밑이 부어 오르는 원인은 다양하지만, 오늘은 침샘염, 특히 턱밑샘염에 초점을 맞춰 설명드리겠습니다. 침샘염은 침샘 도관이 손상되거나 막혀 침이 고이면서 염증이 발생하는 질환입니다. 10살 수컷 말티즈 환자는 약 2~3주 전부터 왼쪽 턱 밑에 작은 덩어리가 만져지기 시작했으며, 갑자기 크기가 커져 내원했습니다. 내원 당시 턱 밑은 말랑말랑하게 크게 부풀어 오른 상태였습니다.
침샘염 진단 및 수술 전 검사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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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샘염 진단을 위해 세침흡인술(FNA)과 엑스레이 검사가 우선적으로 시행됩니다. 세침흡인술은 얇은 바늘로 혹 내부 세포를 채취하여 마취 없이 혹의 성격을 빠르게 파악하는 검사입니다. 1000배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호중구가 다수 확인되어 염증 소견을 보였습니다. 엑스레이 검사는 침샘 내 타액선 결석 유무를 확인하기 위해 진행되었으나, 결석이 의심되는 소견은 없었습니다. 타액선 결석은 침샘 내 미네랄 침전으로 발생하며, 침의 흐름을 막아 통증, 부기, 발열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약물 치료에 반응이 없어 외과적 수술을 결정한 후, 수술 당일에는 마취 안전성을 확인하기 위해 흉복부 엑스레이와 혈액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다행히 혈액 검사 및 엑스레이 검사 결과, 마취 및 수술에 무리가 없는 건강 상태임을 확인했습니다.
강아지 침샘 제거 수술 과정과 회복은 어떤가요?
수술 전 병변 부위의 털을 밀고 소독한 후, 절개를 통해 염증으로 부풀어 오른 침샘낭을 제거했습니다. 제거된 침샘낭 안에는 다량의 액체가 차 있었으며, 염증이 심한 상태였습니다. 강아지에게는 총 4쌍, 즉 8개의 침샘(턱밑샘, 귀밑샘, 혀밑샘, 권골샘)이 존재하므로, 문제가 된 침샘 하나를 제거하더라도 소화 기능에 큰 지장을 주지 않습니다. 수술 후 환자는 안정적으로 빠르게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침샘염, 수술 외 다른 치료법은 없나요?
침샘염의 치료는 염증의 경미함에 따라 달라집니다. 염증이 경미한 경우에는 약물 치료만으로도 호전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사례처럼 약물에 반응하지 않거나, 침샘 안에 액체가 계속 차서 부풀어 오르는 경우에는 수술이 가장 근본적인 치료 방법입니다. 침샘 도관 손상이나 막힘으로 발생하는 침샘 낭종은 침샘염으로 이어질 수 있으며, 심한 경우 수술적 제거가 필요합니다. 강아지에게는 여러 쌍의 침샘이 있어, 문제가 생긴 침샘을 제거하더라도 소화 기능에는 큰 영향이 없습니다. 만약 강아지의 턱이나 목 부위가 부어 오른다면, 숙련된 수의사의 정확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합니다. 개인의 강아지 상태에 따라 치료법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수의사와 충분한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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