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마지막 날, 많은 이들이 가수 이용의 '잊혀진 계절'을 떠올리듯 한국 기독교에서도 세대를 아우르는 찬송가나 예배 음악이 있는지 궁금하실 것입니다. 직접 확인한 바로는, 특정 계절이나 날짜에 모두가 공감하며 부르는 복음성가는 찾기 어렵지만, 신앙의 본질을 담은 찬송가는 시대를 초월하여 불리고 있습니다.
10월의 마지막 날, '잊혀진 계절'처럼 모두가 떠올리는 찬송이 있을까?
10월 31일은 가수 이용의 히트곡 '잊혀진 계절'이 떠오르는 날입니다. 이 노래는 1982년 발표 이후 세대를 넘어 사랑받으며 '가을의 국가'로 불릴 만큼 상징적인 곡이 되었습니다. 이러한 대중가요처럼, 한국 교회 안에서도 모든 성도가 10월의 마지막 날이나 가을을 떠올릴 때 공통적으로 부르는 복음성가나 찬양이 있는지 생각해 보았습니다. 직접 경험한 바로는, '실로암', '내일 일은 난 몰라요', '사랑은 언제나 오래 참고' 등 많은 이들이 알고 있는 곡들이 있지만, 특정 날짜나 계절을 넘어 세대를 아우르며 모두가 함께 부르는 곡이라고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절기 찬송인 '넓은 들에 익은 곡식' 등은 추수감사절에만 주로 불리는 경향이 있습니다.
찬송가와 CCM, 예배 음악의 역할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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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M(Contemporary Christian Music)과 찬송가는 예배에서 사용되는 음악이라는 공통점이 있지만, 그 성격과 목적에는 차이가 있습니다. 찬송가는 예배의 전례에 사용되는 음악으로,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신앙고백에 초점을 맞춥니다. 반면 CCM은 기독교적 메시지를 담은 현대 대중음악의 한 장르로, 예배 외에도 다양한 방식으로 활용될 수 있습니다. 일부 교회에서는 감동적인 CCM을 예배에 적극적으로 사용하기도 하지만, 예배의 본질은 감정적인 경험보다는 하나님께 집중하는 데 있다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실제로 충현교회와 같이 오직 찬송가만을 사용하여 예배의 거룩함을 더하는 사례도 있습니다. 예배 음악은 우리의 감정을 자극하기보다, 하나님으로부터 오는 은혜에 집중하고 신앙을 고백하는 통로가 되어야 합니다.
세대를 아우르는 찬송가, '나 같은 죄인 살리신'의 의미
한국 기독교 역사 속에서 시대를 초월하여 많은 성도들의 입에서 불리는 찬송가를 꼽으라면, '나 같은 죄인 살리신'(찬송가 305장)을 빼놓을 수 없습니다. 이 찬송은 죄인이었던 자신이 하나님의 은혜로 구원받았다는 깊은 신앙고백을 담고 있어, 세대를 불문하고 많은 이들에게 감동과 위로를 줍니다. 또한, 10월 31일이 종교개혁일이라는 점을 고려할 때, '내 주는 강한 성이요'(찬송가 585장) 역시 이 날을 기념하며 떠올릴 수 있는 중요한 찬송입니다. 이 찬송들은 단순히 오래된 노래가 아니라, 기독교 신앙의 핵심을 담고 있어 오늘날에도 여전히 큰 울림을 줍니다. 개인적으로는 이 두 찬송이 한국 기독교에서 시대를 아우르는 대표적인 찬양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배 음악 선택 시 고려해야 할 점은?
예배에서 어떤 음악을 선택할지는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문제입니다. 단순히 감동적이거나 최신 유행하는 CCM을 선택하기보다는, 예배의 본질에 부합하는 음악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찬송가는 오랜 역사 속에서 신앙의 깊이를 더해왔으며, 하나님께 대한 경배와 신앙고백을 담고 있습니다. CCM 역시 긍정적인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지만, 예배의 목적과 조화를 이루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일부에서는 트로트 풍의 멜로디에 기독교적 가사를 붙인 노래를 사용하기도 하는데, 이는 예배의 거룩성을 해칠 수 있다는 비판도 있습니다. 따라서 예배 음악을 선택할 때는 교회의 신학적 입장과 예배의 목적을 고려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는 음악인지 신중하게 판단해야 합니다. 개인의 감정적 만족보다는 하나님의 은혜에 집중하는 것이 예배 음악 선택의 핵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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