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26년 개원 10주년을 맞아 1만 명의 시민과 500개 기업의 기부로 설립된 국내 최초의 장애 아동 전문 재활병원입니다. 이곳에서는 보행 로봇과 같은 첨단 재활 치료를 통해 뇌성마비, 미숙아, 희소병 등 다양한 질환을 겪는 아이들이 '처음'으로 걷고, 눈을 맞추며, 스스로 선택하는 경험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장애 아동의 '처음'을 돕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역할은 무엇인가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2016년 설립 이래 국내 최초로 시민과 기업의 기부로 운영되며 장애 아동들의 재활을 지원해왔습니다. 이곳에서는 뇌성마비로 인해 걷기 어려웠던 한채연 양이 보행 로봇 '밤비니 틴즈'를 이용해 엄마와 눈을 맞추며 첫걸음을 내딛는 등, 아이들의 '처음'을 만들어주는 것을 목표로 합니다. 물리치료, 감각통합치료, 작업치료 등 다양한 재활 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은 굳어있던 근육을 깨우고, 잊혔던 감각을 되찾으며, 스스로 일어서는 경험을 쌓아가고 있습니다. 실제로 극소 미숙아로 태어나 호흡기 치료를 받던 지아는 이곳에서의 꾸준한 재활 치료를 통해 혼자 일어서고 계단까지 오를 수 있게 되었으며, 모야모야병으로 팔다리 움직임에 어려움을 겪던 서진이는 작업치료를 통해 잃어버렸던 오른손의 감각을 되찾고 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아이들에게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시선과 자신감을 심어줍니다.
어떤 재활 치료 로봇들이 아이들의 홀로서기를 돕고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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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3층 로봇재활치료실에는 총 5대의 첨단 보행 로봇이 구비되어 있습니다. 고정형 로봇인 로코맷, 모닝워크, 워크봇과 웨어러블 로봇인 엔젤렉스, 밤비니 틴즈가 바로 그것입니다. 이 로봇들은 아이들이 스스로 걷고자 하는 의지를 능동적인 재활로 이끌어주는 역할을 합니다. 아이들은 로봇의 도움을 받아 발바닥으로 바닥을 딛는 감각부터 체중을 싣고 중심을 이동하는 법, 무릎을 펴고 앞으로 나아가는 순서까지 체계적으로 배웁니다. 치료사들은 로봇 뒤에서 아이들의 균형을 잡아주며, 수동적인 훈련을 넘어 아이 스스로 걷는다는 성취감을 느낄 수 있도록 돕습니다. 홍지연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 부원장은 “남들과 똑같은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보게 되는 것 자체가 아이들에겐 엄청난 행복이자 동기부여가 된다”고 말하며 로봇 재활 치료의 긍정적인 효과를 강조했습니다. 이러한 로봇 치료는 아이들이 단순히 걷는 연습을 넘어, 스스로 움직이고 선택하는 경험을 확장하도록 돕습니다.
장애 아동 재활 치료의 현실적인 어려움과 극복 방안은 무엇인가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장애 아동들의 재활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지만, 현실적인 어려움도 존재합니다. 병원 1층 카페에 모인 부모들의 대화는 늘 '대기' 이야기로 귀결될 만큼, 재활 치료를 받기 위한 대기 환자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눈덩이처럼 불어나는 적자와 끝없이 밀려드는 환자들로 인해 병원에서는 아이들이 집중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기간을 6개월로 제한할 수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이러한 상황은 '재활 난민'이라는 용어로 표현될 만큼, 많은 장애 아동과 그 가족들이 겪는 안타까운 현실입니다. 하지만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시민과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을 바탕으로 이러한 어려움을 극복하고 더 많은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1만 명의 시민과 500개 기업이 함께 만든 기적처럼, 앞으로도 더 많은 지원과 관심이 필요합니다.
아이들이 로봇 치료를 통해 얻는 궁극적인 이점은 무엇인가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에서 제공하는 로봇 재활 치료는 아이들에게 신체적인 회복뿐만 아니라 심리적인 성장에도 큰 영향을 미칩니다. 보행 로봇을 이용해 스스로 걷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주고, 세상과 소통하는 새로운 방식을 배우게 합니다. 3층 치료실에서의 훈련을 넘어 1층 도서관 방문이나 카페에서 아이스크림 주문과 같은 일상적인 경험을 통해 아이들은 스스로 선택하고 결정하는 능력을 키워나갑니다. 이는 단순히 걷는 연습을 넘어, 아이들이 독립적인 삶을 살아가는 데 필요한 ‘스스로 움직이고 선택하는 감각’을 익히는 과정입니다. 홍지연 부원장의 말처럼, 아이들이 다른 사람들과 같은 눈높이에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되는 것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큰 행복이자 강력한 동기 부여가 됩니다. 이러한 경험은 아이들이 미래 사회의 일원으로 성장하는 데 긍정적인 밑거름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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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은 언제 설립되었나요?
보행 로봇 치료는 어떤 아이들에게 도움이 되나요?
장애 아동 재활 치료 시 현실적인 어려움은 무엇인가요?
푸르메재단 넥슨어린이재활병원의 치료 목표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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