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뉴질랜드에서 경험한 추억의 음식 맛은 변했을까요? 전문가가 직접 경험한 팟타이와 츄러스의 솔직한 후기와 함께, 예상치 못한 핸드폰 침수 사건, 그리고 삶의 의미를 되돌아보는 여정을 담았습니다.
추억 속 최애 팟타이, 맛은 그대로일까? (2026년 경험 기반)
오클랜드 웨어하우스 지하 푸드코드에 위치한 제 최애 팟타이 가게를 다시 찾았습니다. 태국에서 오래 살았던 경험에 비추어봐도 이곳의 팟타이는 특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방문에서는 큰 기대를 안고 포장한 팟타이의 맛이 기억과는 달라 충격을 받았습니다. 분명 제 기억 속에는 어느 곳보다 맛있었던 팟타이였는데, 이제는 그 맛을 잃어버린 것 같습니다. 이것이 바로 '추억의 맛'인가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시간이 흐르면서 모든 것이 변하는 것처럼, 제 입맛과 추억도 달라진 것일지도 모릅니다. 이제 저의 진정한 팟타이 맛집은 치앙마이에 있는 가게가 되었습니다.
과거의 추억을 담은 츄러스, 기대만큼 맛있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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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거, 간식으로 자주 사 먹었던 추억의 츄러스 가게도 방문했습니다. 당시에는 돈이 없어 자주 즐기지 못했던 간식이었기에 더욱 애틋한 마음으로 주문했습니다. 다양한 소스 종류에 놀라며, 늘 먹던 다크 초콜릿과 캐러멜 소스를 선택했습니다. 소스는 조금만 뿌려달라고 요청했죠. 팟타이와 마찬가지로 츄러스 가게도 주인과 모습이 그대로여서 큰 기대를 안고 맛을 보았습니다. 하지만 츄러스 역시 예전의 맛을 잃은 듯, 평범하게 달콤한 맛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먹었던 고급 츄러스 가게의 맛이 더 인상 깊게 남아있습니다. 초콜릿을 좋아하는 저는 다양한 종류의 초코바를 즐겨 찾는데, 한국 편의점 초코바와 비교했을 때 뉴질랜드의 초코바는 진짜 초콜릿 함량이 높다는 점이 좋았습니다. 하지만 너무 많이 사두면 한 번에 다 먹어버릴까 봐 망설이게 됩니다.
프라이빗 아일랜드와 제트스키, 그리고 삶의 복잡한 단상
제트스키를 타고 프라이빗 아일랜드로 향했던 날, 복잡한 감정들이 밀려왔습니다. 단순히 부유한 삶이 부러운 것이 아니라, 그들이 가진 '여유'가 부러웠습니다. 이러한 생각은 영주권 취득, 부자가 되는 방법, 그리고 돈이 행복의 전부인가에 대한 깊은 고민으로 이어졌습니다. 제 마음이 텅 비어있다는 느낌과 함께, 다른 사람들은 쉽게 채우는 행복을 저는 왜 찾지 못하는지에 대한 자괴감이 들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고민들을 파고들고 싶지만, 바쁜 현실 속에서 삶이 오히려 안정되어 버린 듯한 아이러니를 경험하고 있습니다. 역설적으로, 삶을 채우고자 노력했던 과정이 '갓생'을 살고 있는 것처럼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예상치 못한 핸드폰 침수와 길치 여행의 시작
최근 제트스키를 타다가 항구 근처에서 넘어지면서 핸드폰이 바닷물에 빠져 망가지는 황당한 사건을 겪었습니다. 내일 공식 수리점에 방문하여 리퍼폰을 받아야 하는데, 길치인 제가 아이패드에 오프라인 구글맵을 다운받고 버스 노선까지 캡처하며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아이패드와 노트북을 모두 챙겨 수리점으로 향해야 하는 상황이 조금은 두렵지만, 갑작스러운 지출에 대한 분석도 해보았습니다. 100만원 이하의 금액이라 큰 금전적 타격은 아니지만, '이 돈으로 다른 것을 할 수 있었을 텐데' 하는 아쉬움이 드는 것이 화가 나는 이유임을 깨달았습니다. 이제는 이런 생각조차 지겨워, 생각을 비우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합니다.
현재의 삶과 내면의 혼란, 그리고 맛있는 버거
현재 제 삶은 외부적으로는 안정되어 보일지라도, 내면적으로는 여전히 혼란스럽습니다. 일에서는 불안감이 줄고 안정적인 느낌을 받지만, 미래는 알 수 없죠. 새롭게 시작한 일에서는 잡일이 많지만 배우는 즐거움을 느끼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적으로는 무엇을 붙잡고 살아야 할지 모르는 상태입니다. 차라리 확실하게 어려운 상황이라면 '좆됐다'라고 생각할 텐데, 그마저도 아닌 어중간한 상태가 더 힘들게 느껴집니다. 이런 와중에도 버거 퓨엘의 쿠마라 프라이는 맛있게 즐겼습니다. 현실 도피인지, 아니면 해야 할 일이 많아 이것저것 하다 보니 겉보기엔 멀쩡히 사는 것처럼 보이는 건지 스스로도 헷갈립니다. 결국 저는 고장 나고 글러먹은 인간이라는 생각마저 듭니다. 이제는 귀찮다는 마음이 앞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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