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대한민국 부자 리포트에 따르면,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모은 50대 이하 신흥 부자 그룹인 'K-EMILLI'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이들은 평범한 직장인 출신으로, 저축과 금융 투자를 통해 자산을 성공적으로 증식시킨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K-EMILLI란 무엇이며, 어떤 특징을 가지나요?
하나금융연구소의 '2026 대한민국 웰스 리포트'에서 새롭게 정의된 'K-EMILLI'(Korea Everyday Millionaires)는 지난 10년 이내에 순수하게 금융자산 10억 원 이상을 축적한 50대 이하의 신흥 부자를 의미합니다. 기존의 사업가나 전문직 중심의 부자들과 달리, K-EMILLI의 약 30%는 일반 직장인이나 공무원 출신이라는 점이 가장 큰 특징입니다. 이들은 서울 및 수도권의 국민평형 아파트에 거주하며, 평균 연령은 51세이고 고학력자 비중이 높다는 분석입니다. 이는 부의 형성이 특정 직업군에 국한되지 않고, 꾸준한 노력과 현명한 자산 관리를 통해 얼마든지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K-EMILLI는 어떤 경로로 자산을 형성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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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EMILLI의 자산 형성 경로는 '정석'에 가깝습니다. 초기 자본금 평균 8.5억 원은 주로 예금과 적금 등 안정적인 금융 상품을 통해 마련했습니다. 이후 자산을 크게 불릴 수 있었던 주요 요인으로는 소득 증가(44%)와 주식 등 금융 투자 수익(36%)이 꼽혔습니다. 이는 단순히 돈을 모으는 것을 넘어, 적극적인 투자 활동이 부의 증식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음을 시사합니다. 특히, 이들은 정보를 충분히 습득한 후 투자하는 신중함(90%)을 보이면서도, 필요하다면 '갭 투자'와 같은 전략적인 접근도 마다하지 않는 '똑똑한' 투자 성향을 보였습니다. 유튜브 등 온라인 채널을 통한 정보 습득에도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부의 패러다임 변화: 부동산에서 금융자산으로?
보고서가 강조하는 또 다른 중요한 변화는 '부동산 불패' 신화의 균열입니다. 지난 5년간 K-EMILLI의 자산 포트폴리오에서 부동산 비중은 63%에서 52%로 감소한 반면, 금융자산 비중은 35%에서 46%로 크게 증가했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선호 투자처에서도 뚜렷하게 나타납니다. 올해 ETF 투자 의향은 29%에서 48%로 급등한 반면, 부동산 매입 의향은 43%에서 37%로 하락했습니다. 실제로 K-EMILLI의 48%는 '이제는 부동산보다 금융투자가 더 낫다'고 응답했습니다. 하나금융연구소는 이러한 현상을 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