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5월 10일부로 다주택자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되면서 서울 부동산 시장에 막바지 급매물이 소진되고 집주인과 매수자 간의 눈치 싸움이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투자자라면 이번 변화가 시장에 미칠 영향을 면밀히 주시해야 합니다.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유예 종료와 세 부담 증가는?
오는 5월 10일부터 다주택자에 대한 양도소득세 중과 유예가 종료됨에 따라 세 부담이 크게 증가합니다. 기존 6%에서 45%의 기본세율에 2주택자는 20%p, 3주택 이상 보유자는 30%p가 추가되어 지방소득세 포함 시 최고 실효세율이 82.5%까지 치솟게 됩니다. 이로 인해 다주택자들은 이번 주를 사실상 마지막 매도 기회로 보고 급매물을 내놓았으나, 이미 상당수가 소진된 상황입니다. 실제 경험상 이러한 세제 변화는 매도 심리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쳐 급매물 출회를 유도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서울 강남권 급매물 소진 현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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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의 2월 발표 이후 서울 강남권을 중심으로 가격을 대폭 낮춘 급매물들이 빠르게 팔려나갔습니다. 특히 개포동 지역에서는 3월에 이미 급매 물건이 모두 소진되었으며, 최근에는 매수 문의 전화조차 줄어든 양상입니다. 송파구 헬리오시티나 강동구 올림픽파크포레온과 같은 대단지에서도 매수 수요가 눈에 띄게 감소하면서 거래 자체가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는 급매물 소진이 시장의 단기적인 활력을 떨어뜨릴 수 있음을 시사합니다.
급매물 소진 후 가격 반등 및 호가 상승 추세는?
급매물이 소진된 이후 서울 아파트 가격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섰습니다. 한국부동산원 4월 넷째 주 조사에 따르면 서울 전체 아파트 가격이 0.14% 상승했으며, 최근까지 하락세를 보이던 서초구와 송파구 역시 반등에 성공했습니다. 헬리오시티 전용 84제곱미터의 경우, 호가가 27억 원대에서 29억 원대로 회복되었으며, 주변 단지들에서도 유사한 가격 상승 움직임이 관찰되고 있습니다. 이는 매물 부족 현상이 단기적인 가격 상승을 견인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집주인 버티기와 매수자 관망 전략은?
현재 시장에 남아 있는 매물들은 집주인들이 추가적인 가격 인하를 꺼리는 반면, 매수자들은 더 큰 폭의 할인을 기대하며 관망하는 전략을 취하고 있습니다. 일부 부동산 중개업소에서는 마감 임박 시 가격 격차가 좁혀질 수 있다고 전망하지만, 전반적으로 시장은 소강 상태를 이어갈 것으로 보입니다. 집주인들은 대략 5천만 원 정도의 가격 양보 의사를 보이는 반면, 매수자들은 더 낮은 가격에 매수를 희망하며 협상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러한 줄다리기는 5월 10일 이후 더욱 심화될 수 있습니다.
5월 10일 이후 예상되는 매물 잠김 현상은?
양도세 중과가 본격적으로 적용된 이후에도 매물을 내놓지 않는 다주택자들은 장기 보유로 전환할 가능성이 높습니다. 향후 보유세 인상이나 장기보유특별공제 제도 변화와 같은 추가적인 세제 정책이 다주택자들에게 압박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러한 '매물 잠김' 효과로 인해 공급이 줄어들고, 이는 곧 가격 변동성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고 분석합니다. 따라서 장기적인 관점에서 공급량 변화를 주시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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