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기준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1만 5천 건으로, 2년 전 대비 50% 감소했습니다. 평균 전세가는 6억 원을 돌파했으며, 월세 또한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세입자들의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은 왜 50%나 줄었나요?
서울 아파트 전세 매물이 급감한 데에는 복합적인 요인이 작용하고 있습니다. 가장 큰 원인 중 하나는 갭투자가 원천적으로 차단된 것입니다. 지난해 10·15 대책 발표 이후 서울 전역이 토지거래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2년 실거주 의무가 발생했습니다. 이로 인해 전세를 끼고 집을 사는 갭투자가 어려워지면서, 과거 전세 물량을 공급하던 갭투자자들이 시장에서 사라졌습니다. 이는 전세 공급 감소의 직접적인 원인이 되었습니다. 또한, 서울의 신규 아파트 입주 물량 자체가 연간 4만 6천 가구의 적정 수요에 훨씬 못 미치는 4천여 가구에 불과한 점도 공급 부족을 심화시키고 있습니다.
서울 아파트 전세가와 월세가는 얼마나 올랐나요?
관련 글
서울 아파트 전세가는 2026년 3월 기준 평균 6억 149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월 대비 4천만 원 상승했습니다. 이는 2022년 10월 이후 3년 5개월 만에 다시 6억 원을 돌파한 수치입니다. 전세뿐만 아니라 월세 또한 가파르게 상승하여, 2026년 3월 기준 서울 아파트 평균 월세는 152만 8천 원으로 월별 역대 최고치를 경신했습니다.
전세가 급등 시 월세 시장은 어떻게 변화하나요?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에서 월세가 차지하는 비중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입니다. 2019년 28.2%였던 월세 비중은 2026년 48.3%까지 상승하며 약 7년 만에 두 배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올해 서울 아파트 임대차 계약 6만 7,506건 중 3만 2,608건, 즉 절반 이상이 월세로 체결되었습니다. 이는 전세 매물을 구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많은 세입자들이 월세로 눈을 돌리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 전세 계약을 앞두고 있다면 무엇을 확인해야 할까요?
현재 전세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계약을 앞둔 세입자라면 몇 가지 사항을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첫째, 외곽 지역보다는 도심 인접 지역을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좋습니다. 노원, 중랑, 강북 등 외곽 지역은 전세 매물 감소율이 80%를 넘어서며 경쟁이 극도로 치열합니다. 반면, 도심이나 업무지구 인근 지역은 상대적으로 매물 순환이 빠른 편입니다. 둘째, 계약갱신청구권 사용 여부와 이사 계획을 신중하게 결정해야 합니다. 계약갱신청구권이 남아있다면, 현재 시장 상황에서 굳이 이사를 감행하는 것이 유리한지 면밀히 따져보는 것이 현명합니다. 새 전셋집을 구하려다 기존 갱신 기회를 놓치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은 원본 글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