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조각투자 플랫폼 '소유(SOU)'는 2026년 2월 금융위원회의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하며 사업 존폐 위기에 직면했습니다. 7년간 시장을 개척해 온 루센트블록의 향후 전망과 투자자 유의사항을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루센트블록(소유)은 어떤 회사인가요?
루센트블록은 2018년 설립된 국내 최초의 부동산 STO(토큰증권) 플랫폼 '소유(SOU)'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입니다. 고가의 상업용 부동산을 소액으로 쪼개 누구나 투자할 수 있도록 하는 혁신적인 비즈니스 모델을 제시했습니다. 7년간 총 11개 상품을 완판하며 누적 투자 유치 340억 원을 달성했고, 하나은행, 산업은행 등으로부터 투자를 유치하며 시장의 가능성을 입증했습니다. 하지만 2026년 2월,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심사에서 탈락하며 사업의 중대한 기로에 서게 되었습니다.
'소유(SOU)' 플랫폼은 어떻게 작동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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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유 플랫폼은 주식처럼 건물을 소액으로 쪼개 투자하고 거래할 수 있는 시스템을 제공합니다. 수억에서 수십억 원에 달하는 상업용 부동산을 1좌(1주) 단위로 공모 청약할 수 있으며, 이후 2차 거래도 가능합니다. 투자자는 매달 월세처럼 배당을 받고, 건물 매각 시 발생하는 매각 차익도 지분만큼 배분받습니다. 블록체인 기술과 전자증권 시스템을 활용하여 거래의 투명성을 높였으며, 자본시장법상 수익증권으로 구조화되어 법적 안정성을 확보했습니다. 교보자산신탁, 하나자산신탁 등 제도권 신탁사가 자산을 안전하게 관리합니다.
7년간 검증된 성과는 무엇이며, 수익률은 어느 정도인가요?
루센트블록은 2022년 4월 '소유' 앱 출시 이후 총 11개의 부동산 상품을 모두 완판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 안국 다운타우너, 이태원 새비지가든, 대전 창업스페이스 등 다양한 상업용 부동산을 성공적으로 상장했습니다. 특히 2025년 10월에는 3호 자산인 '대전 창업스페이스'의 매각을 완료하며, 배당을 포함한 누적 수익률 17.2%(세전)를 달성했습니다. 이는 STO 기반 부동산 구조가 실제 투자금 회수까지 성공적으로 이루어진 첫 사례로, 루센트블록의 사업 모델에 대한 신뢰도를 높였습니다. 전체 의결권의 64.3%가 전자투표에 참여하여 96.8%의 찬성으로 매각이 결정될 만큼 투자자들의 높은 신뢰를 얻었습니다.
2026년 STO 장외거래소 인가 탈락의 주요 이유는 무엇인가요?
2026년 2월 13일, 금융위원회는 STO 장외거래소 예비인가 사업자로 KDX 컨소시엄과 NXT 컨소시엄 두 곳을 선정했으며, 7년간 시장을 개척해 온 루센트블록은 아쉽게 탈락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루센트블록의 탈락 이유로 ① 자기자본 부족 ② 사업계획 완성도 미흡 ③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 지분 51%에 따른 지배구조 문제 등을 제시했습니다. 루센트블록 측은 지분 구조 해석이 사실과 다르며, 4년간 실제 서비스를 운영해 온 혁신 기업을 배제한 것은 부당하다고 강력히 반발했습니다. 또한, NXT 컨소시엄 구성 과정에서 자사 기술 정보가 탈취되었다고 주장하며 공정거래위원회에 행정조사를 요청했으며, 이에 따라 금융위는 공정위 조사 착수 시 NXT의 본인가 심사를 중단하는 조건을 부가했습니다. 이는 향후 루센트블록의 사업 운영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핵심 리스크로 작용할 전망입니다.
루센트블록의 수익 모델과 향후 전망은 어떻게 되나요?
루센트블록의 주 수익원은 상장, 배당, 거래 수수료 등 수수료 기반 모델입니다. 또한, 소유 앱에 상장된 건물들을 IoT 및 결제 시스템으로 관리하는 PMS(Property Management Service) 솔루션 매출도 중요한 부분을 차지합니다. 맹그로브와 같은 커뮤니티 주거 서비스에도 이 솔루션을 공급하고 있습니다. 허세영 대표는 2025년 말에서 2026년 초 손익분기점(BEP) 달성을 예상했으나, STO 장외거래소 인가 탈락으로 인해 핵심 수입원인 유통 사업이 차단될 위기에 놓였습니다. 현재 루센트블록은 ① 발행 인가 전환, ② 재심사 또는 추가 인가, ③ 자산 정리 또는 M&A의 세 가지 시나리오를 고려하고 있습니다. 특히 발행 인가 전환 시 기존 투자자 자산은 유지되지만, NXT와의 갈등으로 인해 실제 거래소 입점이 쉽지 않을 수 있다는 업계의 관측도 존재합니다. 개인의 투자 결정은 신중하게 이루어져야 하며, 필요시 전문가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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