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화 RSSR이 무엇인지 궁금하시다면, 2025년 해외 탐사 프로젝트 참가 후기를 통해 자세히 알아보세요.
이화 RSSR이란 무엇이며, 어떤 준비 과정이 필요한가요?
이화 RSSR은 사과대학에서 장학금을 지원받아 해외 탐사를 떠나는 프로젝트입니다. 2025년 4월 8일경 처음으로 이 프로젝트에 대한 이야기가 나왔으며, 당시 중간고사를 일주일 앞둔 시점이었지만 '이번이 아니면 언제 하겠나'라는 생각으로 도전을 결심했습니다. 이 결정은 2025년 최고의 선택이 될 것이라고 확신했습니다. 저희 팀은 200만원 이상의 예산 안에서 최대한의 경험을 할 수 있는 곳을 탐색한 결과, 호주를 탐사지로 선정하고 '캥거루야 기다려 프로젝트'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프로젝트 준비 기간이 매우 촉박하여, 효율성을 극대화해야 했습니다. 역할 분담 후 저는 팀장직을 맡게 되었지만, 아직 계획서 작성도 시작하지 않은 상태에서 비행기표를 알아보는 등 김칫국을 마시는 상황이었습니다. 할 일은 많고 시간은 부족했기에, 매일 아침 7시에 학교로 출발하는 '갓생'을 살며 카톡 폭탄, 평일 아침 회의, 주말 비대면 회의를 병행했습니다. 이때 계획서 제출에만 의의를 두지 않고 제대로 해보자는 마음으로 임했던 것이 큰 도움이 되었습니다.
호주 차등임금 제도 분석을 위한 RSSR 프로젝트, 어떻게 진행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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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프로젝트의 주제는 '호주 차등임금 제도 및 사례 분석을 통한 한국 최저임금 개혁안 실현 가능성 논의'였습니다. 이 주제만으로도 상당한 어려움이 예상되었지만, 수강 신청보다 간절한 컨택 메일을 보내고 동료들에게 감동적인 아침을 챙겨주며 힘을 냈습니다. 인터뷰이 섭외, 주제 심층 학습, 계획서 작성, 전공 팀플까지 병행해야 하는 극한의 상황 속에서 '리피지수' 탄생의 순간을 맞이하며 끝없는 계획서 수정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수많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1차 심사를 통과하는 쾌거를 이루었고, 이를 자축하기 위해 팀원들과 함께 아웃닭에서 파티를 열었습니다. 하지만 기쁨도 잠시, 면접 준비라는 또 다른 큰 과제가 저희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오른쪽 뺨을 면접 준비에, 왼쪽 뺨을 컨택 자료에 맞고, 전공 팀플에 확인사살까지 당하는 듯한 나날이었습니다. 영원히 회의하고 세미나실을 예약하며 카톡으로 소통하는 일상이 반복되었습니다. 통학을 시작한 이후로는 집에 있는 엄마보다 팀원들과 함께 보내는 시간이 훨씬 많았습니다. 항상 주먹을 쥐며 힘을 내보려 했지만, 전공 팀플에서도 정책 개선안을 제안해야 하는 상황이 반복되어 '그만할 것을 제안하다'라는 생각이 들 정도였습니다. 다시 하라면 할 수 있을지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예스'라고 답했기에, 진심으로 임했습니다.
RSSR 프로젝트 면접 준비 과정과 예상치 못한 난관
면접 준비는 '호영신이 보우하사'라는 마음으로 파이팅을 외치며 진행되었습니다. 끊임없이 질문하고 답하며 외우고 수정하는 과정을 반복했습니다. 잠시 야구를 보며 휴식을 취하기도 했지만, 호주 현지 담당자들의 매우 느긋한 답장 속도 때문에 답답함을 느끼기도 했습니다. 제 인생에 알바와 투자 동아리 면접 외에는 큰 면접 경험이 없었기에, 갑작스러운 큰 시련 앞에서 힘들었습니다. 드디어 면접 당일, 채연이와 함께 합격 부적을 만들며 간절함을 더했습니다. 축제 기간이었음에도 불구하고, 이 프로젝트에 모든 시간과 노력을 쏟아 단 1시간도 즐기지 못했습니다. 반드시 합격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강의실을 대여해 밤낮없이 연습했습니다. '저희가 아니면 안 됩니다, 저희여야만 합니다, 제발요'라고 간절히 어필했습니다. 그리고 마침내 교수님들과의 4:3 미팅이 시작되었습니다. 10분이라는 짧은 시간 동안 '미연시(미친 상황 연속 발생)'와 같은 경험을 했습니다. 교수님들은 저희 주제에 대해 매우 부정적인 시각을 보이셨고, 예상 질문을 피해 당황스러운 질문만 쏟아내셨습니다. 제가 말을 너무 못해서 혀를 깨물고 기절하고 싶은 심정이었습니다. 면접장을 나오자마자 '망했다'는 말이 절로 나왔을 정도로, 당시 분위기는 나라 망함을 넘어 우주 망한 수준이었습니다. 건물 소등으로 인해 후레시를 켜고 면접 결과를 확인해야 하는 상황까지 겪었습니다.
RSSR 프로젝트 결과에 대한 아쉬움과 성찰
면접 결과에 대한 실망감과 아쉬움, 짜증이 밀려왔습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밖에 비는 억수같이 쏟아져 제 마음을 대변하는 듯했습니다. 팀원들과 함께 마음을 정리하며 어른스럽고 의젓하게 아쉬움을 표현하려 했지만, 사실은 후회와 아쉬움으로 가득했습니다. 비록 프로젝트는 예상치 못한 방향으로 흘러갔지만, 이 과정을 통해 얻은 경험과 성찰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자산이 되었습니다. 200만원 이상의 예산으로 호주를 탐사하며 차등임금 제도를 분석하고 한국 최저임금 개혁안에 대한 실현 가능성을 논의했던 경험은, 비록 결과적으로는 아쉬움이 남았지만, 제 인생에 있어 잊지 못할 도전이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얻은 교훈은 앞으로 제가 어떤 어려움에 직면하더라도 헤쳐나갈 수 있는 밑거름이 될 것입니다. 이 글은 개인적인 기록이지만, 혹시라도 RSSR 프로젝트를 준비하는 분들에게 작은 참고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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