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워홀 D+6, 새로운 친구를 사귀고 야경 명소 Scotsman's Hill을 방문한 경험을 찾으신다면 이 내용은 꼭 확인하세요.
캘거리 워홀러, 첫날부터 유학원 오리엔테이션을 경험하다?
2022년 7월 21일, 캘거리에서의 워킹홀리데이 6일차를 맞이했습니다. 이날 아침 10시에는 유학원에서 진행하는 오리엔테이션에 참석했습니다. 사실 저는 유학원을 통해 홈스테이나 어학원을 이용하는 것이 아니었기에 큰 기대를 하지 않았지만, 무료로 진행되는 만큼 캘거리 시에 대한 설명과 워킹홀리데이 비자 소지자에게 필요한 행정 절차 등에 대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특히 캘거리의 거리 명칭 체계와 지역별 특징에 대한 설명은 매우 유용했으며, 현재까지도 현지 생활에 잘 적용하고 있습니다. 예를 들어, 에비뉴와 스트릿의 차이점이나 캘거리의 구체적인 지역 구분법 등을 명확히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운 워홀 친구와의 만남, 그리고 인생 티라미수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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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엔테이션 후, 유학원에서 만난 워홀러 친구 솔이의 제안으로 그녀가 만난 워홀러 언니와 함께 근처 카페로 향했습니다. 방문한 곳은 Alforno Bakery & Cafe였는데, 이곳의 티라미수는 정말 잊을 수 없는 맛이었습니다. 한국에서 맛보던 티라미수와는 조금 다른 스타일이었지만, 깊고 풍부한 맛에 감탄하며 다음 방문을 기약했습니다. 카페에서 우리는 워홀 생활의 다양한 이야기뿐만 아니라, 서로의 관심사에 대해 깊이 대화하며 금방 친해질 수 있었습니다. 특히 그 언니는 워홀 기간이 길고 저희 집 근처에서 일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어 앞으로 자주 만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설렜습니다. 언어 공부만큼이나 외국 생활에서 든든한 한국인 친구의 존재는 큰 힘이 되는데, 성격도 잘 맞을뿐더러 알고 보니 둘 다 뮤지컬을 좋아한다는 공통점을 발견하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꽃을 피웠습니다.
켄싱턴에서의 저녁 식사, 기대와는 달랐던 까르보나라
이후 켄싱턴 지역으로 이동하여 저녁 식사를 했습니다. 원래는 스테이크 맛집으로 유명한 Vero Bistro Moderne를 방문하려 했으나, 이미 만석이라 테라스 좌석만 가능하다는 안내를 받았습니다. 야외에서 식사하기에는 다소 더운 날씨였기에, 근처의 다른 식당인 Oxbow를 선택했습니다. 스테이크를 즐기지 않는 저는 까르보나라를 주문했습니다. 현지 스타일의 까르보나라는 한국과는 다른 방식으로 조리된다는 것을 인지하고 있었지만, 계란과 치즈로 맛을 낸 이 메뉴는 제 기대치에는 다소 미치지 못했습니다. 아주 맛없다고 할 수는 없었지만, 그렇다고 특별히 맛있다고 느끼기도 어려운 애매한 맛이었습니다. 양은 적당했지만, 주문한 메뉴가 'half' 사이즈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일반 사이즈는 상당히 많을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나중에 메뉴를 다시 확인해보니 다른 맛있어 보이는 메뉴들이 많아 다음 방문 시에는 다른 메뉴를 시도해 볼 의향이 있습니다.
캘거리의 숨겨진 보석, Scotsman's Hill 야경 감상
식사를 마치고 나오니 아름다운 노을이 하늘을 물들이고 있었습니다. 언니의 차를 타고 캘거리의 유명한 뷰포인트 중 하나인 Scotsman's Hill로 이동했습니다. 이곳은 스탬피드 축제 기간에 불꽃놀이를 감상하기 좋은 장소로 알려져 있지만, 대중교통으로는 접근이 다소 어려운 편입니다. 언니 덕분에 편하게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해가 완전히 지기 전 도착하여 일몰과 함께 멋진 야경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탁 트인 전망 덕분에 캘거리 시내의 불빛이 반짝이는 모습은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다만, 아름다운 풍경을 즐기는 동안 벌레가 많아 사진 촬영에 다소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사람들과의 즐거운 만남과 아름다운 야경 덕분에 잊지 못할 하루를 보냈습니다. 다음에는 좀 더 여유로운 시간을 가지고 방문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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