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선교사로서 14년간 최선을 다한 경험을 바탕으로, 어려움 속에서도 포기하지 않고 사역을 이어가는 실제 경험담을 정리했습니다. 선교 현장의 고립감, 역병, 그리고 그 속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얻은 깨달음을 공유합니다.
캄보디아 선교, '최선을 다했다'는 말의 의미는 무엇인가요?
캄보디아에서 14년간 선교사로 활동하며 '최선을 다했다'는 말의 깊은 의미를 되새기게 되었습니다. 단순히 열심히 하는 것을 넘어, 실패와 좌절 속에서도 다시 일어서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하는 과정 자체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선교지에서는 완전히 넘어지면 회복하기 어렵기에, 힘든 순간에도 아프다고 말하지 않고 기도하며 최선을 다하려 애썼습니다. 마치 끝이 보이지 않는 경주처럼, 주님이 부르시는 날까지 페이스를 잃지 않고 달려가는 것이 선교의 본질이라 믿습니다. 외부와 내부의 어려움 속에서도 긴장을 늦추지 않고 전천후로 최선을 다해야 하는 것이 선교사의 삶입니다. 실제로 잦은 긴장감은 스트레스성 역류성 식도염이라는 몸의 증상으로 나타나기도 했습니다.
선교 현장의 고립감과 역병, 어떻게 극복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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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4년 전 캄보디아 씨엠립에 처음 발을 디뎠을 때, 이곳은 제게 완전한 미지의 땅이었습니다. 개척 선교사로서 파이오니어 정신으로 달려왔지만, 그 과정은 모세의 광야 생활처럼 고립감의 연속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고립된 시간은 오히려 하나님의 음성을 더 깊이 듣는 '미드바르'의 시간이 되었습니다. 마치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출연자들이 자연 속에서 동행하듯, 저 역시 캄보디아라는 광야에서 하나님과 동행하며 사역의 자양분을 얻었습니다. 특히 선교 초기 1년 동안 매일 같은 캄보디아 전통 쌀국수(꾸이띠우)와 볶음밥(바이차)으로 끼니를 때우며, 매일 30km 이상 자전거를 타고 사역지를 조사했습니다. 영양 부족과 무더위 속에서의 무리한 자전거 주행은 결국 열병이라는 풍토병으로 이어졌고, 완전히 회복하는 데 8년이라는 긴 시간이 걸렸습니다. 이 힘겨웠던 개척의 시절이 때로는 그리워지기도 합니다.
캄보디아 선교 초기, 식단과 교통수단 선택의 어려움은 없었나요?
선교 초기, 아내와 쌍둥이 자녀들이 합류하기 전까지 저의 식단은 매우 단조로웠습니다. 매일 아침은 캄보디아 전통 쌀국수인 '꾸이띠우'를, 점심과 저녁은 캄보디아식 안남미 볶음밥인 '바이차'를 먹었습니다. 하루도 빠짐없이 이 두 가지 메뉴로 식사를 해결해야 했죠. 당시에는 많은 선교사들이 자동차보다는 자전거를 이용해 씨엠립 곳곳을 누비며 미래 사역을 위한 리서치와 공부를 했습니다. 저 역시 1년간 매일 자전거를 탔는데, 제대로 된 영양 공급 없이 뜨거운 날씨에 장거리 라이딩을 한 결과, 열병이라는 풍토병에 걸리고 말았습니다. 이로 인해 몸이 완전히 회복되기까지는 무려 8년이라는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지금 생각해도 그때가 가장 힘들었던 개척의 시기였지만, 역설적이게도 그때의 경험이 현재 사역의 든든한 자양분이 되고 있습니다.
선교사의 삶에서 '최선'을 다하기 위한 마음가짐은 무엇인가요?
캄보디아 선교사로서 14년을 달려오면서, 저는 매일 '오늘도 최선을 다하자'고 다짐합니다. 선교는 끝이 보이지 않는 마라톤과 같기에, 외부적인 어려움이나 내부적인 갈등으로 흔들릴 때도 있지만, 페이스를 잃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긴장감 속에서도 좌절하지 않고, 넘어져도 다시 일어서려는 노력이 바로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에서 삶의 희로애락을 담담하게 풀어내는 출연자들처럼, 제 삶 역시 감동이 있는 이야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완전한 미지의 땅에서 시작된 저의 캄보디아 선교 여정은, 때로는 고립되고 힘들었지만 하나님과 동행하며 깊은 깨달음을 얻는 시간이었습니다. 이러한 경험들이 쌓여 지금의 사역을 더욱 익사이팅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캄보디아 선교 경험, 어떤 점을 주의해야 하나요?
캄보디아에서 선교사로 활동하며 겪었던 경험을 바탕으로 몇 가지 주의할 점을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첫째, 열악한 환경과 단조로운 식단으로 인한 건강 문제를 간과해서는 안 됩니다. 저 역시 초기 1년간 자전거를 타며 풍토병에 걸려 8년간 고생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충분한 영양 섭취와 건강 관리에 신경 써야 합니다. 둘째, 선교 현장의 고립감과 심리적 어려움에 대한 대비가 필요합니다. 저의 경우, 스트레스성 역류성 식도염을 겪기도 했습니다. 동료 선교사들과의 교류나 영적 지원 시스템을 통해 어려움을 나누는 것이 중요합니다. 셋째, 문화적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자세가 필수적입니다. 낯선 문화 속에서 사역하기 위해서는 현지 문화에 대한 깊은 이해와 겸손한 자세가 요구됩니다. 개인의 상황에 따라 어려움의 양상은 다를 수 있으므로, 경험 있는 선교사나 전문가와의 상담을 통해 충분한 준비를 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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