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의 46일차, 주말을 맞아 쇼핑몰 방문과 현지 음식 탐방을 통해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특히 늦잠과 맛있는 식사, 그리고 따님과의 쇼핑 경험을 상세히 기록했습니다.
대만에서의 여유로운 아침과 점심 식사는?
나이가 들수록 아침잠이 늘어난다는 말이 있지만, 40대 중반인 저는 여전히 아침잠이 달콤하게 느껴집니다. 어젯밤 늦게 잠들었음에도 아침 7시에 잠깐 눈을 떴다가 다시 잠들어 11시가 다 되어서야 일어났습니다. 늦잠 후에는 남편이 준비해준 샌드위치와 아이스 라떼로 아침을 시작했습니다. 점심으로는 북엇국과 닭볶음탕을 준비해 푸짐하게 즐겼습니다.
남편과 따님은 우육탕을 먹으러 나갔고, 아들과 단둘이 남은 북엇국과 멸치볶음, 호박버섯볶음, 떡볶이로 저녁 식사를 해결했습니다. 이처럼 대만에서의 일상은 소소한 행복으로 가득합니다.
대만 쇼핑몰에서의 특별한 경험과 쇼핑 후기는?
저녁 식사 후, 따님과 함께 쇼핑몰로 향했습니다. 쇼핑을 즐기지 않는 아들은 집에서 게임을 하고, 남편, 따님, 그리고 저 셋이 유바이크를 타고 쇼핑몰로 이동했습니다. 자전거를 타고 가는 밤길은 낭만적이었습니다. 쇼핑몰 중앙 광장에서는 인기 애니메이션 '귀멸의 칼날' 특별 전시회가 열리고 있어 코스튬 플레이를 한 팬들로 활기가 넘쳤습니다.
2층에서 내려다본 중앙 광장은 아름다운 조명으로 가득했습니다. 따님은 마음에 드는 후드집업을 찾기 위해 여러 매장을 둘러보았지만, 까다로운 취향 때문에 쉽사리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남편의 도움으로 내셔널지오그래픽 매장에서 검은색 후드집업을 구매하며 쇼핑을 마무리했습니다. 이 후드집업은 대만 달러 2,966원(약 13만 6천원)으로, 따님에게 좋은 옷을 사서 오래 입는 것이 경제적이라고 설득했습니다. 저 또한 유니클로에서 편안한 반바지를 390대만달러(약 1만 8천원)에 구매했습니다.
대만 현지 음료, 쩐주나이차와 망고스무디 맛은?
쇼핑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쩐주나이차(버블티)와 망고스무디를 사 마셨습니다. 珍珠(쩐주)는 '진주'를 의미하며 둥근 타피오카 펄을 뜻하고, 奶茶(나이차)는 '밀크티'를 의미합니다. 대만에서 큰 사이즈의 쩐주나이차는 55대만달러(약 2,500원)로, 한국의 버블티 가격에 비해 훨씬 저렴하면서도 쫀득한 펄과 푸짐한 양에 만족했습니다.
이제는 한국에서 비싼 돈을 주고 버블티를 사 먹기 어려울 것 같습니다. 대만의 거리 풍경과 현지 음식에 점점 익숙해지고 있음을 느낍니다.
대만에서의 다음 날 준비와 휴식은?
집으로 돌아와 에어컨을 켜고 시원하게 샤워를 한 뒤, 누워서 스마트폰을 하는 지금 이 순간이 천국처럼 느껴졌습니다. 내일은 위비트래블 체크카드에 돈을 입금하고 환전한 뒤, 대만 달러를 인출할 계획입니다.
대만에서의 하루하루는 맛있는 음식과 여유로운 휴식으로 채워지고 있으며, 앞으로의 기록도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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