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현재, 대만에서 242일째 거주하며 경험한 2026 WBC 한일전 관람 기록을 생생하게 전해드립니다. 야구에 큰 관심이 없던 저마저 사로잡은 짜릿한 경기의 순간과 특별한 KFC 치킨 경험을 공유합니다.
2026 WBC 한일전, 대만에서 야구 경기를 관람하게 된 계기는?
도쿄돔에서 열린 2026 WBC 조별리그 한일전은 저에게 야구 자체보다는 가족과의 특별한 시간을 만들어주었습니다. 평소 야구에 큰 관심이 없던 저였지만, 온 가족이 경기에 집중하는 모습을 보며 자연스럽게 동참하게 되었습니다. 대만 시간으로 저녁 6시에 시작하는 경기를 제대로 즐기기 위해 저녁 식사를 준비해야 했죠. 딸은 마라탕을, 아들은 KFC 치킨과 햄버거를 원했고, 결국 각자의 메뉴를 주문하며 경기를 기다렸습니다. 딸이 먼저 마라탕을 먹고 방으로 들어간 후, 남편, 아들, 그리고 저 셋이 거실에 모여 KFC 치킨과 햄버거를 즐기며 한일전을 시청하기 시작했습니다.
한국 야구 대표팀, 예상 밖의 선전과 저의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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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저는 경기를 시작하기 전, 어제 대만 야구팀이 일본에 13대 0으로 콜드게임 패배를 당한 소식을 듣고 한국 팀도 크게 질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괜한 콜드게임 패배를 걱정하며 경기를 제대로 보지 못할 정도였죠. 그런데 1회 초, 한국 팀이 3대 0으로 앞서나가는 놀라운 소식을 듣고 저도 모르게 거실로 나와 경기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간만에 먹는 KFC 치킨은 예상외로 맛있었고, 징거버거 또한 훌륭했습니다. 대학 시절 2년 넘게 KFC에서 아르바이트했던 특별한 추억 덕분에 더욱 애틋한 마음으로 치킨을 맛볼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3회에 오타니 선수의 홈런을 보는 순간, '역시나' 하는 생각과 함께 조용히 안방으로 발걸음을 옮겼습니다.
한일전 결과와 대만에서의 야구 관람 소회
결국 한국은 일본에 6대 8로 아쉽게 패배했지만, 제가 걱정했던 것처럼 큰 점수 차로 지지 않은 것에 안도했습니다. 외국에 나와서 한국과 일본의 경기를 지켜보는 것은 또 다른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경기 결과에 대한 탄식, 짜증, 아쉬움, 그리고 약간의 욕설(?)까지, 거실에서 들려오는 가족들의 반응만으로도 경기의 흐름을 짐작할 수 있었습니다. 내일은 한국과 대만의 경기가 예정되어 있는데, 현재 대만 팀의 상황이 좋지 않아 한국 팀이 승리할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하지만 대만 팀 역시 물러설 수 없는 상황이기에 최선을 다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야구 자체에 큰 관심은 없지만, 한일전이라는 특별한 의미 때문에 더욱 흥미롭게 지켜보게 됩니다.
대만에서의 일상과 다음 날의 다짐
오늘은 원래 카페에 가서 책을 읽고 과제를 하려고 했지만, 늦잠을 자는 바람에 계획을 실행하지 못했습니다. 어젯밤 늦게 잠든 탓인지 아침잠이 유난히 꿀처럼 달콤하게 느껴졌습니다. 하지만 내일은 반드시 카페에 가서 계획했던 대로 책을 읽고 과제를 마무리하리라 다짐했습니다. 대만에서의 생활은 예상치 못한 즐거움과 도전을 안겨주며, 매일매일 새로운 경험을 선사합니다. 야구 관람과 KFC 치킨처럼, 평범한 일상 속에서도 특별한 순간을 발견하는 것이 이곳에서의 큰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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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2026 WBC 한일전은 어디서 열렸나요?
경기를 보면서 어떤 음식을 먹었나요?
한일전 결과는 어떻게 되었나요?
내일 한국 대만 경기에 대한 예상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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