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 치과 치료를 고려 중이시라면, 마취 전 검사에서 예상치 못한 간 수치 상승을 발견했을 때 어떻게 대처해야 할지 막막하실 수 있습니다. 사료와 간식 변경만으로 정상 수치를 되찾은 실제 사례를 통해 해결 방안을 알아보세요.
강아지 치과 치료 전 마취 검사에서 간 수치 상승 원인은 무엇인가요?
7살 수컷 푸들이 치과 치료를 위해 내원했을 때, 마취 전 기본 검사인 흉복부 엑스레이와 혈액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엑스레이 상에서는 기관 허탈 2기 소견이 있었으나 치료가 필요한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혈액 검사에서 ALT 수치가 정상의 4.5배, GGT 수치가 정상의 2배로 간 수치가 전반적으로 상승한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추가로 진행한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는 간 밀도 상승과 담낭 슬러지가 관찰되었습니다. 보호자분께서는 평소 R 사료 외에 다른 사료를 급여하고 있었고, 캔 간식과 소고기 큐브, 북어채 등을 간식으로 주고 계셨습니다. 이러한 식습관이 간 수치 상승의 원인으로 추정되었습니다.
간 수치 정상화를 위해 어떤 식단 관리를 해야 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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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 수치 상승의 원인을 정확히 파악하고 근본적인 해결을 위해, 수의사는 약물 처방 대신 식단 관리를 우선적으로 제안했습니다. 2주 동안 소고기 큐브를 제외한 모든 간식을 중단하고, 기존에 급여하던 사료를 R 사료와 같이 좀 더 신뢰할 수 있는 메이저 브랜드 제품으로 변경하도록 권고했습니다. 이는 간 기능 저하의 원인이 될 수 있는 불필요한 첨가물이나 소화가 어려운 성분을 줄이고, 간에 부담을 덜 주는 방향으로 식단을 조절하기 위함입니다. 이러한 식단 변경 후 2주 뒤 재검사를 통해 간 수치 변화를 확인하기로 했습니다.
사료 및 간식 변경 후 강아지 간 수치는 어떻게 변화했나요?
보호자의 적극적인 협조 덕분에 2주간의 엄격한 식단 관리 후 재검사를 진행했을 때, 놀랍게도 강아지의 간 수치가 모두 정상 범위로 돌아왔습니다. 이는 마취 전 검사에서 발견되었던 간 수치 상승이 특정 사료나 간식 급여와 밀접한 관련이 있었음을 시사합니다. 간 수치가 정상화되면서 강아지는 안전하게 치과 치료를 받을 수 있는 건강 상태를 회복했습니다. 다만, 치과 치료를 바로 진행하기 전 혹시 모를 신장 기능 변화를 확인하기 위해 신장 수치 검사를 다시 한번 진행했으며, 다행히 이상 소견은 없어 안심하고 마취 후 치과 치료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강아지 치과 치료 시 엑스레이 검사가 중요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치과 치료 전, 해당 강아지의 치아 상태를 면밀히 확인하기 위해 치과 엑스레이 검사를 실시했습니다. 겉으로 보기에는 치석이 다소 많은 편이었고, 특히 어금니 부분은 치석이 두껍게 덮고 있었습니다. 앞니 두 개는 흔들리는 증상을 보여 발치가 필요할 것으로 예상되었습니다. 엑스레이 촬영 결과, 예상대로 흔들리던 앞니 주변의 치조골이 심하게 녹아내린 치조골 융해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뿌리 주변이 까맣게 비어 보이는 치첨 농양(치근 농양)까지 발견되었습니다. 이러한 심각한 치아 뿌리 손상은 육안으로는 전혀 파악하기 어렵기 때문에, 치과 엑스레이 검사가 강아지의 정확한 구강 상태를 진단하고 최적의 치료 계획을 수립하는 데 필수적임을 알 수 있습니다.
자세한 치과 치료 과정은 원본 글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