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살 노령 고양이의 체중 감소, 위벽 비후, 그리고 위 종양(림포마) 진단 사례를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정리했습니다. 고양이의 갑작스러운 체중 감소는 심각한 건강 문제의 신호일 수 있으므로 주의 깊은 관찰과 신속한 진단이 중요합니다.
12살 고양이의 체중 감소와 식욕 부진, 원인은 무엇일까요?
한 달 전부터 눈에 띄게 체중이 줄고 식욕이 감소한 12살 코숏 고양이가 내원했습니다. 2주 전까지 거의 매일 구토 증상을 보였으나, 최근에는 구토 증상이 멈췄습니다. 이는 식사량 자체가 줄어 구토할 내용물이 없었기 때문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신체검사 결과, 왼쪽 상악 송곳니 잇몸에 심한 부종이 확인되어 보호자는 치아 문제로 인한 식욕 부진을 의심했습니다. 하지만 체중 감소와 전반적인 상태를 고려할 때 단순 치과 문제만으로는 설명하기 어려워 정밀 검사를 진행했습니다.
엑스레이와 초음파 검사에서 확인된 위벽 비후의 의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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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레이 검사 결과, 정상적인 위에서 보여야 할 가스 음영이나 주름이 보이지 않고 위벽이 비정상적으로 매우 두꺼워진 소견이 관찰되었습니다. 또한, 복부 초음파 검사에서도 위벽 두께가 정상 범위(4mm 미만)를 훨씬 초과하는 12mm까지 두꺼워진 것이 확인되었습니다. 이는 위장에 심각한 문제가 발생했음을 시사합니다. 신장 초음파 검사에서는 양쪽 신장에서 물혹 또는 혹이 발견되었으나, 도플러 검사 결과 혈류가 관찰되지 않아 위 종양의 전이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습니다. 낭종이나 농양일 가능성이 높아 보였습니다.
고양이 위벽 비후, 림포마 외 다른 질환 가능성은?
고양이의 위벽 비후는 주로 세 가지 질환을 의심해 볼 수 있습니다. 첫째, 고양이에게 가장 흔한 악성 종양인 림포마입니다. 둘째, 면역 반응 이상으로 발생하는 염증성 장질환(IBD)으로, 만성 염증으로 인해 위장관 벽이 두꺼워질 수 있습니다. 셋째, 림포마 외 다른 종류의 암(선암종)이거나 반복적인 구토로 인한 위 점막 자극으로 일시적인 위벽 비후가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정확한 진단을 위해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FNA)를 실시했습니다.
최종 진단: 악성 종양, 림포마 확진 및 보호자의 선택
초음파 유도 세침흡인검사(FNA) 결과, 위벽 비후의 원인은 악성 종양인 림포마로 최종 확진되었습니다. 위장관계 림포마는 만성적인 구토, 식욕 부진, 체중 감소를 유발하며 특히 노령묘에게 주의가 필요한 질환입니다. 보호자께서는 아이의 나이와 컨디션을 고려하여 적극적인 항암 치료 대신, 남은 생을 익숙한 집에서 가족들과 함께 보낼 수 있는 호스피스 관리를 선택하셨습니다. 이 시기에는 식욕 유지와 스트레스 최소화, 통증 관리에 집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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