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살 강아지 건강검진 시 기침, 앞다리 떨림, BUN 상승의 원인을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명확히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합니다. 고단백 식단 관리의 중요성을 알려드립니다.
11살 강아지, 복합적인 건강 문제의 원인은 무엇인가요?
11살 셔틀랜드 쉽독이 기침 증가와 앉아있을 때 앞다리 떨림 증상으로 용인 구성 죽전동물병원에 내원했습니다. 정기적인 건강검진은 노령견의 건강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는 데 필수적입니다. 흉복부 엑스레이, 혈액 검사, 복부 초음파 검사를 통해 전반적인 건강 상태를 확인했으며, 특히 혈액 검사에서 BUN 수치 상승이 관찰되어 추가적인 검사가 진행되었습니다.
강아지 BUN 상승, 신장 문제 외 다른 원인은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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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액 검사에서 면역 글로블린 수치와 함께 BUN(혈중 요소 질소) 수치가 높게 나왔습니다. BUN은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생성된 요소가 혈액 내에 얼마나 존재하는지를 나타내는 지표로, 주로 신장을 통해 소변으로 배출됩니다. BUN 상승은 신장 기능 저하를 의심하게 하지만, 이 강아지의 경우 추가로 진행한 SDMA 검사 결과가 정상으로 나와 신장 자체의 문제보다는 다른 원인을 찾아야 했습니다. SDMA는 신장 기능이 40%만 손상되어도 감지할 수 있는 민감도 높은 검사로, 이를 통해 신장 기능에는 이상이 없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담낭 뮤코실과 비장 저밀도 부위, 어떤 의미인가요?
복부 초음파 검사 결과, 담낭에서 뮤코실(담낭 점액종)이 관찰되었습니다. 담낭 뮤코실은 담즙이 끈적하게 뭉쳐 담낭 내에 쌓이는 질환으로, 심한 경우 수술적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또한, 비장에서 밀도가 떨어져 보이는 저밀도 부위가 관찰되었으나, 신장 및 부신에는 특이 소견이 없었습니다. 이러한 복합적인 검사 결과를 종합하여 강아지의 건강 상태에 맞는 치료 계획을 수립했습니다.
고단백 식단 조절과 치료, 결과는 어떠했나요?
진단 결과, 강아지의 BUN 상승 원인이 과도한 단백질 섭취로 판단되어, 보호자께 고기 급여량을 50% 이상 줄이거나 중단하도록 권고했습니다. 또한, 기관지염 증상 완화를 위해 항생제를 처방하고, 담낭 뮤코실 관리를 위한 담즙 배설 촉진제도 함께 처방했습니다. 4주 후 재검사 결과, 기침 증상은 거의 사라졌고 기관지염 소견도 현저히 감소했습니다. 하지만 BUN 수치는 정상 범위에 겨우 도달하여, 사료 자체도 고단백 사료를 급여하고 있다는 사실을 확인하고 일반 사료로 변경하도록 추가 권고했습니다. 8주 후 재검사에서는 BUN 수치가 확실히 개선되어, 현재의 식단 관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이 사례는 강아지에게 좋은 것이라고 생각되는 고기나 고단백 식단도 과다 섭취 시 건강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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