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기준, 11살 반 고양이의 반복적인 구토는 단순 소화 불량이 아닌 횡격막 허니아(탈장)와 같은 심각한 질환의 신호일 수 있습니다. 엑스레이 검사를 통해 진단되는 이 질환은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가 중요합니다.
11살 반 고양이, 구토와 체중 감소의 원인은 횡격막 허니아인가요?
실제로 11살 반 된 코숏 고양이가 2주간 3일 간격으로 구토 증상을 보여 내원했습니다. 활력은 양호했으나, 기존 5.3kg에서 4.25kg까지 눈에 띄게 체중이 감소한 상태였습니다. 작년 건강검진 시에도 구토 증상으로 소화기 전용 사료로 변경한 이력이 있었으나, 사료 변경을 중단하자 증상이 재발했습니다. 이는 단순히 사료 문제가 아닌, 근본적인 원인 파악이 필요함을 시사합니다.
횡격막 허니아 진단을 위한 검사 과정은 어떻게 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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흉복부 엑스레이 검사 결과, 폐 후엽에서 비정상적인 음영이 관찰되었습니다. 측면 엑스레이 사진에서 폐 끝부분에 보이는 하얀 음영은 종양 또는 횡격막 탈장(허니아)의 가능성을 높이는 소견입니다. 체중 감소가 심해 갑상선 호르몬(TT4) 검사를 함께 진행했으나, 다행히 수치는 정상으로 확인되었습니다. 하지만 혈액 검사에서 리파아제(LIPA)와 혈당 수치가 높게 나와 추가로 프룩토사민(FRU) 및 췌장염(fPL) 검사를 시행했습니다. 프룩토사민은 정상 범위였으나, 췌장염 수치가 약간 높아 경미한 췌장염 소견이 확인되었습니다. BNP 심장 키트 검사 결과는 음성으로, 심장 기능은 양호했습니다.
고양이 횡격막 허니아(탈장)란 정확히 무엇인가요?
고양이에서 흔히 발견되는 횡격막 허니아는 식도 열공 허니아인 경우가 많습니다. 횡격막은 가슴과 배를 나누는 근육으로, 식도, 대동맥, 대정맥 등이 이 횡격막의 구멍을 통과합니다. 식도가 횡격막을 통과하는 구멍인 식도 열공이 넓어지거나 약해지면서 위나 간의 일부가 가슴 쪽으로 넘어가는 것을 허니아라고 합니다. 특히 '슬라이딩 허니아'의 경우, 장기가 항상 탈장된 상태가 아니라 정상 위치와 탈장 위치를 오가는 상태를 말합니다. 이 경우, 구토와 같은 증상만 잘 관리해주면 장기가 넘어가는 것을 방지하여 일상생활에 큰 지장 없이 지낼 수 있습니다.
횡격막 허니아 치료 및 관리 방법은 어떻게 되나요?
종합적인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우선 구토 증상 완화를 위해 소화기 처방 사료로 변경하는 치료 계획을 세웠습니다. 아이의 식욕과 증상 변화를 면밀히 관찰하며 2주 후 재검사를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할 예정입니다. 만약 증상이 지속되거나 악화될 경우, 추가적인 정밀 검사나 수술적 교정까지 고려할 수 있습니다. 고양이의 체중 감소와 구토 증상은 다양한 원인에 의해 발생할 수 있으므로, 반드시 수의사와 상담하여 정확한 진단과 맞춤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합니다.
자세한 진단 및 치료 과정은 수의사와 상담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