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밸리 수유의자를 중고로 구매한 후, 직접 세탁하고 관리하는 방법을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3만원에 구매한 의자의 상태부터 세탁 난이도, 건조 팁까지 경험을 바탕으로 알려드립니다.
당근마켓에서 캠프밸리 수유의자 3만원에 구매한 비결은?
오늘은 스마트폰으로 폰트 없이 편하게 글을 써보겠습니다. 많은 산모들에게 소문난 캠프밸리 수유의자를 당근마켓에서 3만원에 구매했습니다. 원래 스툴 포함 정가가 13만원 정도인데, 중고로 구매하니 가성비가 훨씬 뛰어나죠. 보통 뒤쪽이 살짝 뜯어진 제품들이 2~4만원대에 올라오는데, 제가 구매한 제품은 상태가 매우 좋고 이염이나 오염이 없다는 설명에 발받침대 스툴과 쿠션까지 포함된 제품이었습니다. 마치 횡재한 기분이었죠! 구매 시 가장 중요한 팁은 혼자 들기 어렵기 때문에 반드시 남편이나 동반자와 함께 가는 것입니다. 생각보다 무게가 상당해서 혼자서는 이동이 거의 불가능합니다. 저는 운 좋게 판매자분과 엘리베이터에서 만나 차까지 짐을 옮겨주시는 도움을 받았습니다. 정말 천사를 만난 기분이었죠! 덕분에 저렴한 가격에 이동까지 수월하게 마칠 수 있었습니다.
집에 와서 확인한 중고 수유의자 상태와 세탁 전처리 방법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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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도착해서 남편의 도움을 받아 차에서 의자를 내렸습니다. 포장을 뜯어보니 생각보다 먼지와 과자 부스러기가 쿠션 사이에 많이 끼어 있었습니다. 두 군데 정도 이염이 있었지만, 과탄산소다를 이용해 비벼 세탁하니 현재는 깨끗하게 지워졌습니다. 설명대로 상태가 아주 좋은 제품이 맞았습니다. 먼저 먼지들은 청소기 앞부분의 좁은 노즐을 이용해 빨아들였습니다. 이후 본격적인 세탁을 결정했는데, 캠프밸리 수유의자 세탁이 극악의 난이도를 자랑한다는 후기를 미리 접했기에 약간의 걱정이 앞섰습니다. 쿠션까지 함께 세탁해야 한다는 점이 가장 큰 어려움으로 작용했습니다. 코인세탁소를 이용하는 방법도 추천되었지만, 저렴하게 구매한 의자에 추가 비용을 들이고 싶지 않아 집에서 직접 세탁을 시도하기로 결심했습니다. 마침 날씨가 좋을 때를 기다렸지만, 계속해서 흐린 날씨가 이어져 주말을 이용해 세탁을 감행했습니다.
캠프밸리 수유의자, 집에서 직접 세탁 및 건조 성공 후기
토요일 아침, 25kg 이상 용량의 대형 세탁기에 의자를 통째로 넣었습니다. 다행히 우리 집 세탁기는 충분한 용량을 갖추고 있어 무리 없이 세탁이 가능했습니다. 세탁기, 건조기 모두 '울/섬세' 모드를 사용했습니다. 여기서 중요한 점은 커버만 따로 분리할 수 없으므로 쿠션과 함께 그대로 세탁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세탁 시에는 커버 쪽이 바깥으로 향하도록 하여 세탁망에 넣어 돌리는 것이 깨끗하게 빨리는 요령입니다. 세탁은 울/섬세 모드로 헹굼까지는 잘 되었으나, 탈수가 문제였습니다. 무게 때문인지 탈수 기능이 원활하게 작동하지 않았고, 10분이 지나도 계속 3분에서 멈춰 있었습니다. 결국 탈수를 포기하고 건조기로 바로 옮겼습니다. 건조 역시 '울/섬세' 모드를 사용하여 저온으로 건조했습니다. 이 모드는 의자 손상을 최소화하지만, 건조 시간이 오래 걸리는 단점이 있습니다. 의자가 완전히 마르지 않아 건조기를 두 번(총 1시간) 사용했습니다. 1차 건조 후, 2차로 안방 발코니에서 제습기를 5시간 동안 가동했습니다. 남편이 전기 요금을 걱정할 정도로 제습기를 돌렸지만, 거의 다 말랐습니다. 마지막으로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약 12시간 동안 추가 건조했습니다. 건조기, 제습기 사용 후에도 완전히 마르지 않아 통풍이 잘 되는 곳에 두어 마무리 건조를 진행했습니다. 남편이 제가 자는 동안 조립을 완료해주었습니다.
수유의자 관리 팁과 모유수유 조합 기대감
임신 16주 차가 되면서 방광 용적이 줄어들어 밤에 화장실을 자주 가게 되는데, 완성된 의자를 보니 기분이 매우 좋아졌습니다. 남편의 사랑을 느끼며 수유의자에 앉아보니 그 편안함에 그대로 30분 동안 잠들기도 했습니다. 완성된 의자의 모습은 기대 이상으로 예뻤고, 저렴하게 구한 것 같아 더욱 행복했습니다. 특히 프레임 색상이 집안 인테리어와 잘 어울려 고급스러운 느낌을 주었습니다. 채도 낮은 갈색 계열의 색상이 집안 분위기와 완벽하게 조화를 이루었습니다. 하지만 솔직히 말해, 캠프밸리 수유의자를 다시 세탁할 자신은 없습니다. 앞으로 오염을 막기 위해 엄마가 주신 잔꽃무늬 홑이불을 덮어 사용할 예정입니다. 스웨이드 재질이라 땀이 차고 더울 수 있는데, 홑이불을 덮으면 통풍에도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수유 시트와 캠프밸리 수유의자를 함께 사용하여 모유수유를 할 생각에 벌써부터 기대가 큽니다. 이 조합이 얼마나 편안하고 효율적일지 직접 사용해보고 후기를 공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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