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작가 전우혁 군의 그림책 '나는 두부야!'는 고양이의 시선으로 관계와 기다림의 본질을 이야기하며 깊은 울림을 줍니다. 2026년에도 변치 않는 사랑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는 이 책의 핵심 내용을 소개합니다.
초등학생 작가 전우혁의 '나는 두부야!'는 어떤 이야기인가요?
강화도에 사는 초등학교 6학년 전우혁 군이 쓰고 그린 그림책 '나는 두부야!'는 고양이 '두부'의 시점에서 전개됩니다. 털 알레르기 때문에 강아지를 키우지 못하다가 고양이 알레르기는 없어 새끼 고양이 '두부'를 입양하게 된 작가의 경험이 녹아있습니다. 책 속에서 두부는 집사의 행동을 관찰하며 '츄르'라는 간식을 얻기 위해 노력합니다. 처음에는 집사의 기분을 맞춰주면 간식을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어느 날부터인가 재롱을 부려도 간식이 나오지 않자 두부는 집을 나가 간식을 찾아 나섭니다. 이 과정에서 작가는 아이 특유의 순수하고 간결한 문장으로 관계의 본질을 탐구합니다.
'나는 두부야!'에서 관계의 의미는 어떻게 그려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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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야기의 전환점은 고양이 두부가 집을 나선 후, 집사가 울며 두부를 찾는 장면에서 찾아옵니다. 두부는 간식을 얻기 위해 집사를 기쁘게 하려 했지만, 결국 집사가 자신을 애타게 찾는 모습에서 진정한 관계의 의미를 깨닫게 됩니다. 작가는 '사랑은 거창한 것이 아니라, 누군가가 나를 찾고 있다는 사실만으로도 충분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합니다. 아이의 시선으로 포착한 이 감정선은 어른이 썼다면 더 길고 복잡했을 설명을 생략하고, 핵심만을 남겨 더욱 맑고 깊은 울림을 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