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쿡 애플 CEO가 2026년 9월 퇴임하고,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 존 터너스가 후임 CEO로 취임합니다. 팀 쿡 재임 기간 애플은 시가총액 11배, 매출 4배 성장을 기록했습니다.
팀 쿡 15년, 애플은 어떻게 성장했나? (2011-2026년)
팀 쿡 CEO는 2011년 스티브 잡스의 뒤를 이어 애플의 지휘봉을 잡았습니다. 취임 당시 '스티브 잡스 없는 애플'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았지만, 그의 리더십 아래 애플은 놀라운 성장을 이뤄냈습니다. 쿡 CEO 재임 기간 동안 애플의 시가총액은 약 3,500억 달러에서 4조 달러로 약 11배 증가했으며, 연 매출 또한 2011 회계연도 1,080억 달러에서 2025 회계연도 4,160억 달러 이상으로 약 4배 성장했습니다. 주가는 무려 1,900% 이상 상승하며 투자자들에게 막대한 수익을 안겨주었습니다. 현재 전 세계에서 사용 중인 애플 기기 수는 25억 대를 돌파했으며, 서비스 사업 부문은 1,000억 달러 규모로 성장하는 등 '쿡의 시대'는 재무적으로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습니다. 애플워치, 에어팟, 비전 프로와 같은 새로운 하드웨어 카테고리 개척과 앱스토어, 아이클라우드, 애플뮤직 등 서비스 사업 확장은 물론, 자체 설계한 애플 실리콘(M칩) 전환을 통해 인텔 의존에서 벗어나 성능과 효율을 동시에 잡았습니다. 또한, 프라이버시를 중시하는 철학은 업계 전반의 데이터 보호 기준을 한 단계 높였다는 평가를 받습니다.
후임 CEO 존 터너스는 누구인가? (애플 내부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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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터너스는 애플 내부에서 '진짜 엔지니어'로 통하는 인물입니다. 펜실베이니아대학교에서 기계공학을 전공하고 2001년 애플에 합류한 그는 제품 디자인 팀을 시작으로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분야에서 경력을 쌓아왔습니다. 2013년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부사장으로 승진했으며, 2021년부터는 하드웨어 엔지니어링 수석부사장을 맡아 아이폰, 아이패드, 맥, 에어팟, 애플워치, 애플 비전 프로 등 애플의 핵심 하드웨어 제품군 엔지니어링을 총괄했습니다. 특히 인텔 칩에서 자체 설계한 M1, M2 칩으로 성공적인 전환을 이끈 주역입니다. 팀 쿡 CEO가 공급망, 전략, 재무 성과에 집중했다면, 터너스는 하드웨어, 제품, 기술 혁신에 더욱 무게를 둘 것으로 예상됩니다. 팀 쿡은 터너스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