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기준, AI 초보 직장인이 Claude, Manus, Zapier를 활용해 AI 에이전트를 처음 시도한 경험을 바탕으로, 실제 체험 과정과 유용한 팁을 정리했습니다. AI 에이전트는 목표만 주면 스스로 계획하고 도구를 사용해 결과물을 완성하는 '대신 일해주는 직원'과 같습니다.
AI 에이전트, ChatGPT와 무엇이 다른가요?
AI 에이전트와 일반 AI의 가장 큰 차이점은 작동 방식에 있습니다. 일반 AI, 예를 들어 ChatGPT는 사용자의 질문에 대한 답변을 제공하는 것으로 역할이 끝납니다. 반면, AI 에이전트는 사용자가 설정한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스스로 계획을 수립하고, 필요한 도구를 활용하며, 최종 결과물을 완성하는 과정을 거칩니다. 마치 '조언해주는 친구'와 '대신 일해주는 직원'의 차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차이점을 이해하는 것이 AI 에이전트 활용의 첫걸음입니다.
Claude로 여행 계획 세우기, 성공과 실패 경험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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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에이전트의 실질적인 활용을 위해 Claude를 이용한 여행 계획 세우기를 시도했습니다. 처음에는 단순히 '전문 국내 여행 플래너'라는 역할만 부여했으나, Claude는 구체적인 목표와 조건이 없으면 아무런 행동도 하지 않았습니다. Claude는 사용자에게 필요한 정보를 요청하는 양식을 제안하며, 보다 명확한 지시를 유도했습니다. 두 번째 시도에서는 '강릉/속초 일정, 교통편, 예상 비용'이라는 구체적인 목표와 조건을 제시하자, Claude는 사용자가 도착지를 명시하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관련 정보를 생성했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한 단계 더 나아가, '사람이 덜 붐비는 서해나 전라도 지역으로 변경하고 숙소 예약 가능한 곳으로 재계획'이라는 추가 조건을 부여하자, Claude는 웹 검색을 통해 고창-보성 코스를 제안하고 Booking.com에서 숙소까지 찾아내는 능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단순히 정보를 나열하는 것을 넘어, 복합적인 조건을 이해하고 웹 검색 및 예약 플랫폼 연동까지 가능하다는 것을 시사합니다.
Manus로 AI 에이전트 트렌드 보고서 작성하기
설치만 해두었던 Manus를 활용하여 'AI 에이전트 관련 뉴스 10개를 수집하고 핵심 트렌드 3가지로 요약 정리한 보고서 작성'이라는 구체적인 작업을 요청했습니다. Manus는 뉴스 사이트를 스스로 탐색하고 정보를 수집, 분류하는 과정을 거쳐 3페이지 분량의 보고서를 완성했습니다. 이 보고서에는 '선제적 자율 실행', '멀티에이전트 오케스트레이션', '거버넌스와 신원 관리'와 같은 핵심 트렌드 분석과 함께 Gartner 통계 및 실제 기업 사례가 포함되어 있었습니다. 이 보고서를 직접 작성했다면 상당한 시간이 소요되었을 작업을 Manus는 단 몇 시간 만에 완료했습니다. 이는 AI 에이전트가 정보 수집 및 분석 업무에서 얼마나 효율적인 도구가 될 수 있는지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Zapier를 활용한 Gmail-Google Sheets 자동화 도전
세 번째 실습에서는 Zapier를 활용한 자동화에 도전했습니다. Zapier는 웹 서비스로 별도의 설치가 필요 없으며, 'Gmail로 새 이메일이 오면 구글 시트에 자동으로 저장해줘'라는 한국어 명령을 입력하자 6초 만에 2단계 워크플로우가 자동 생성되었습니다. 1단계는 Gmail에서 새 이메일을 감지하는 것이고, 2단계는 Google Sheets에 해당 이메일 정보를 자동으로 추가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초기 설정 시 구글 시트에 헤더(제목 행)가 없어 연동에 실패했습니다. 에러 메시지를 확인하고 구글 시트에 'Date', 'From', 'Subject', 'Body' 헤더를 추가한 후 새로고침하자 문제가 해결되었습니다. 실제 데이터가 시트에 성공적으로 입력되는 것을 확인했을 때 큰 성취감을 느꼈습니다. 이는 Zapier가 복잡한 코딩 없이도 일상적인 업무를 자동화할 수 있는 강력한 도구임을 증명합니다.
텔레그램 봇 연동으로 증시 알림 자동화
마지막으로, 텔레그램 봇을 활용하여 매주 오전 6시 30분에 증시 현황 및 재무 포트폴리오 알림을 받는 자동화 설정을 시도했습니다. 이 과정은 텔레그램의 @BotFather에서 봇을 생성하고 토큰을 발급받은 후, @userinfobot을 통해 자신의 채팅 ID를 확인하는 단계를 포함합니다. 이후 Zapier에서 이 정보를 연동하여 원하는 시간에 알림을 받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텔레그램은 여러 메신저 연동 옵션 중 비교적 쉬운 편에 속하여 초보자도 접근하기 용이합니다. 이러한 자동화 설정은 반복적인 정보 확인 시간을 절약해주고, 중요한 금융 정보를 놓치지 않도록 도와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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