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대 총동문회] 간호사 한용희 동문은 40여 년간 의료 현장과 교단에서 헌신하며 ‘우연’을 ‘인연’으로, ‘인연’을 ‘필연’으로 만들어왔습니다. 그의 경험을 통해 간호사의 길과 교육자의 삶을 엿볼 수 있습니다.
간호학과 진학 계기: ‘본고사’ 시절 이과 성적으로 중앙대 입학 2026
한용희 동문은 의료계에 종사하는 친척이 많아 자연스럽게 의료 분야에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부모님께서 딸에게 교사직을 권유하시던 시절, 그는 교사보다는 의료계 종사를 희망했습니다. 당시 ‘본고사’로 불리던 대학별 고사에서 이과 시험을 치렀고, 다행히 중앙대학교 간호학과에 진학할 수 있는 성적을 얻었습니다. 이는 그의 40여 년간의 의료 외길 인생의 시작점이었습니다. 실제로 많은 동문들이 당시의 시대적 배경과 개인적인 희망이 맞물려 특정 학과를 선택하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중앙대 간호학과 3기 동문, 가족 같은 분위기와 40시간 강의의 추억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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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대학교 간호학과 3기였던 한용희 동문은 40명 정원의 소규모 학과에서 가족 같은 분위기를 경험했습니다. 당시 주 6일 수업과 일주일에 40시간에 달하는 강의로 매우 바쁜 학창 시절을 보냈습니다. 중간고사 일정으로 축제를 제대로 즐기지 못할 정도였습니다. 신설 학과였기에 의과대학 학장님이 간호학과까지 겸임하여 지도하는 등 시행착오도 있었지만, 의과대학 학생들과 합반하여 강의를 듣는 등 특별한 경험도 쌓았습니다. 이러한 빡빡한 일정 속에서도 그는 학업에 열중하며 간호사로서의 기초를 다졌습니다.
지도교수 정연강 교수님과의 인연, 후학 양성에 귀감 되다 2026
한용희 동문은 대학 시절 지도교수였던 정연강 교수님과의 깊은 인연을 소중히 간직하고 있습니다. 졸업 후 병원 취업 상담부터 석·박사 과정 진학 지원까지, 교수님의 도움은 그의 학문적 성장과 경력 개발에 큰 밑거름이 되었습니다. 그는 교수님의 가르침을 본받아, 자신 또한 대학에서 학생들을 가르칠 때 정연강 교수님과 같은 훌륭한 교육자가 되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이러한 사제 간의 긍정적인 관계는 후학 양성에 중요한 영향을 미치며, 동문회 내에서도 귀감이 되고 있습니다.
나이팅게일 선서식의 의미, 40년 간호사 인생의 초심 2026
간호학과의 하이라이트인 ‘나이팅게일 선서식’은 한용희 동문에게 간호사로서의 설렘과 다짐을 새롭게 하는 의미 있는 행사였습니다. 그는 학생들에게 선서식 때의 푸르른 감정을 잊지 말고 간직하라고 조언합니다. 본인 역시 선서식 때 막연하게나마 미래의 모습을 그렸고, 이는 수간호사, 간호부장을 거쳐 교수가 되는 꿈을 이루는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간호사 중 최초로 석·박사 공부를 시작하며 다른 간호사들에게 귀감이 되었던 경험은, 뚜렷한 목표 의식이 삶의 방향을 결정짓는다는 것을 보여줍니다.
열악한 환경 속 중환자실 17년, 간호사로서의 사명감 2026
과거 간호 인력이 부족했던 시절, 한용희 동문은 열악한 근무 환경 속에서도 중환자실 간호사로서 17년 가까이 헌신했습니다. 당시에는 3일간의 교육 후 홀로 병동을 책임지거나, 동료 간호사가 아플 때 연이어 근무하는 일도 비일비재했습니다. 그럼에도 그는 일반 병동보다 환자에게 더 직접적인 간호를 제공하는 중환자실을 선호했습니다. 이는 간호사로서의 본질적인 역할을 다하고자 하는 그의 강한 사명감을 보여줍니다. 그는 농담 삼아 지금도 중환자실에서 근무할 수 있다고 말할 정도로 직업에 대한 애정이 깊습니다.
죽음 앞에서 겪는 감정, 경험을 통한 성찰 2026
현장에서 죽음을 자주 목격하는 것은 아무리 경력이 쌓여도 쉬운 일이 아닙니다. 한용희 동문은 촌각을 다투는 위급한 상황과 죽음을 가까이서 지켜보며 복합적인 감정을 느꼈을 것입니다. 이러한 경험은 간호사로서 환자와 보호자의 고통을 깊이 이해하고 공감하는 능력을 길러주었을 것입니다. 그는 이러한 경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간호의 가치를 더욱 깊이 깨달았을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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