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병원 중환자실 입원 시 간경화 말기 합병증으로 인한 간신증후군 발생 가능성과 신장 이식의 필요성, 그리고 24시간 혈액 투석의 어려움과 성공 가능성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특히, 환자의 혈압 유지와 투석 성공률 1%의 기적 같은 상황을 다룹니다.
간경화 말기, 간신증후군 발생과 신장 이식의 긴급성 2026
중환자실 면회 시간은 하루 30분으로 매우 짧았지만, 다행히 가족과 지인들이 자주 방문하여 환자의 상태를 살필 수 있었습니다. 중환자실에서는 진정제를 투여하는 경우가 많아 환자가 겪는 고통스러운 기억은 상대적으로 적을 수 있다는 점이 위안이었습니다. SB 튜브를 이용한 2일간의 지혈 치료 후 식도정맥류 결찰술을 성공적으로 마쳤으나, 곧이어 신장 기능 저하라는 새로운 위기가 찾아왔습니다. 소변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간신증후군이 의심되었고, 신장 수치가 악화되어 간 이식뿐만 아니라 신장 이식까지 동시에 고려해야 하는 응급 상황이었습니다. 당시 의료진은 혈액 투석 시 혈압이 더 떨어질 경우 투석 자체가 불가능할 수 있으며, 성공 가능성은 1%에 불과하다고 진단했습니다.
24시간 혈액 투석, 1%의 기적을 만들다 2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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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가 24시간 혈액 투석을 받는 동안, 보호자는 회식 자리에 참석해야 하는 이중고를 겪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혈압 강하제를 사용하여 혈압을 안정적으로 유지함으로써 24시간 혈액 투석을 성공적으로 진행할 수 있었습니다. 이는 환자에게 두 번째 기적과도 같은 일이었습니다. 혈액 투석은 자신의 피를 체외에서 기계로 걸러 다시 주입하는 과정으로, 환자에게 극심한 고통과 피로를 안겨줍니다. 면회 시 근육질이었던 환자가 점차 쇠약해지는 모습을 보는 것은 보호자에게 매우 힘든 경험이었습니다. 이러한 힘든 과정을 거치며 환자는 일주일 이상 중환자실에 머물렀습니다.
중환자실 퇴실 후 발생한 예상치 못한 합병증 2026
일주일간의 혈액 투석 후 환자의 상태가 어느 정도 안정되어 일반 병실로의 이송을 권유받았습니다. 하지만 환자가 여전히 콧줄을 유지하고 있어 일반 병실 환경에서는 불안정한 모습을 보일 것을 우려하여 중환자실에 더 머물기를 희망했습니다. (물론 중환자실이 더 집중적인 관리가 가능하지만, 환자에게는 심리적인 부담이 될 수 있었습니다.) 그러던 중 환자의 호흡이 불안정해져 엑스레이 촬영 결과, 수혈 부작용으로 인한 폐부종이 확인되었습니다. 추가적인 항생제 치료가 필요했으며, 콧줄 역류를 통해 위궤양이 발견되어 위궤양 치료와 폐부종 관리도 병행해야 했습니다. 이로 인해 환자는 일주일 더 중환자실에서 치료를 받게 되었습니다.
회복과 전원 결정: 새로운 시작을 위한 준비 2026
폐부종과 위궤양이 호전되고 소변량이 회복되며 신장 수치가 점차 정상화되자, 혈액 투석을 중단하고 기관 삽관을 제거했습니다. 환자는 자가 호흡으로 죽을 섭취하며 점차 회복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한 후, 의료진은 환자 상태가 안정되었음을 알리며 일반 병실로의 이송을 재차 제안했습니다. 이후 환자의 상태를 고려하여 집에서 가까운 2차 병원으로의 전원을 결정했습니다. 전원 시점까지 발생한 병원비는 약 1,400만원으로, 24시간 혈액 투석 비용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습니다. 다행히 2세대 실비 보험과 지인들의 도움으로 대부분의 비용을 충당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경험을 통해 수혈의 중요성을 절감하고 헌혈을 다짐했으며, 향후 장기 기증 신청까지 완료하며 생명 나눔에 대한 의지를 다졌습니다.
더 자세한 중환자실 입원 과정은 원본 글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