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이 과거 상가 투자에서 현재 주식 투자로 옮겨가며 놓치는 핵심이 있습니다. 2026년, 변화하는 투자 환경 속에서 두 자산의 차이를 명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상가 투자의 경험과 한계는 무엇이었나요?
2017년, 저는 우연히 부동산 투자 서적을 통해 처음 재테크의 세계를 접했습니다. 워킹맘으로서 매일 변동하는 주식 시장에 일일이 신경 쓰기 어렵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하며, 당시 전국적인 부동산 불장이었던 시기에 운 좋게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2017년부터 2021년까지 이어진 부동산 상승장을 경험하며 목돈이 상가나 지식산업센터 등에 묶이는 상황을 겪었습니다. 특히 2022년 금리 급등기를 거치며 7%에 달하는 대출 금리를 직접 맞닥뜨렸을 때, 환금성이 떨어지는 부동산 투자와 금리에 취약한 대출의 위험성을 몸소 깨달았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투자에 있어 환금성과 대출 관리가 얼마나 중요한지 절실히 배웠습니다.
주식 투자는 어떻게 시작되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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퇴사 후 7년 만에 다시 취업하게 되면서, 수입의 상당 부분을 주식에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운 좋게도 이번에는 주식 시장의 상승장(불장)을 만나 예상치 못한 수익을 얻고 있습니다. 부동산 투자에서 얻은 경험, 특히 상승장은 생각보다 오래 지속될 수 있다는 점과 순간적인 급락 이후에도 다시 상승할 기회가 온다는 것을 기억하며, 시장가에 쉽게 팔지 않으려 노력하고 있습니다. 부동산과 달리 주식은 시장에서 즉시 거래가 가능하므로, 급하게 매도하기보다는 보유하는 것이 유리하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또한, 수익형 부동산의 대출 금리 부담과 비교했을 때, 환금성이 좋은 주식 잔고가 늘어나면서 심리적 안정감을 얻게 되었습니다. 내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 요인에 일희일비하기보다, 현재 내가 할 수 있는 일과 근로 소득을 통한 추가적인 주식 매수에 집중하는 것이 현명하다는 것을 배웠습니다.
주식 투자 시 어떤 점을 배웠나요?
투자에 있어 가장 큰 깨달음 중 하나는 공부의 중요성입니다. 특히 유튜브보다는 책을 통해 깊이 있는 지식을 얻는 것이 효과적이었습니다. 최근 제 주식 투자에 긍정적인 영향을 준 인물로는 켄 피셔와 존 리를 꼽을 수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결국 심리 싸움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심리를 다스리는 책들을 꾸준히 읽으며 마음을 다잡고 있습니다. 존 리 님이 강조하신 '주식은 수익률 싸움이 아닌 수량 싸움'이라는 말은 수익률에 집착하지 않고 꾸준히 수량을 늘려가는 것의 중요성을 깨닫게 해주었습니다. 또한, 은행 ETF를 전량 매도하고 KODEX200 타겟 커버드콜 및 증권 ETF로 갈아탄 것은 '투자는 내 마음대로'라는 원칙에 따른 것입니다. 주식 시장에 절대적인 전문가는 없으며, 자신만의 투자 원칙을 세우고 유연하게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배당주 투자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최근 시장 변동성에 대비하여, 큰 수익을 얻었던 종목들은 배당주로 일부 교체하고 있습니다. 커버드콜 옵션의 위험성을 인지하고 미국 배당 다우존스 ETF 등을 고려하다가, 결국 KOSPI200 타겟 위클리 커버드콜 ETF를 집중적으로 매수하게 되었습니다. KOSPI200 본주의 수익률을 완전히 따라가지 못하더라도, 하락 시 배당금을 통해 어느 정도 손실을 방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 때문입니다. 실제로 코스피 급등장에서 KOSPI200의 상승률(0.16%)보다 KOSPI200 타겟 커버드콜의 상승률(0.37%)이 더 높았으며, 연 10%에 달하는 배당금까지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은 매우 매력적입니다. 3월 이란 전쟁 발발 당시 IRP 계좌의 고수익 종목을 매도한 경험과 달리, 연금저축 계좌의 커버드콜 배당주는 단기적인 손실에도 불구하고 배당금을 받으며 버틸 수 있었습니다. 이 경험을 통해 급락장에서도 배당금이 나온다면 투자 심리를 유지하는 데 큰 도움이 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습니다. 이러한 배당주의 안정성은 '내 돈내산' 투자로서 큰 만족감을 주고 있습니다.
안전한 레버리지 활용법은 무엇인가요?
최근 저는 청약저축 1천만원을 담보로 900만원을 대출받아 KOSPI200 커버드콜 ETF를 추가 매수했습니다. 대출 금리가 3.5%로 낮아 '물 들어올 때 노 젓자'는 심정으로 투자 결정을 내렸습니다. 과거 '청무피사(청약, 무주택, 피부양자, 사대보험)'와 같이 중요하게 여겨졌던 청약 통장이 현재는 인기가 줄었지만, 이를 활용하여 목돈을 마련할 수 있었습니다. 대출을 통해 투자한 금액에서 이미 100만원 이상의 수익이 발생했으며, 월 약 13만원의 배당금도 꾸준히 지급받고 있습니다. 물론 투자 결정은 개인의 상황과 시장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므로, 레버리지 활용 시에는 반드시 전문가와 상담하고 신중하게 접근하는 것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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