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4월 KB 주택시장 리뷰에 따르면, 수도권 고가 아파트 가격이 하락 전환되고 매매 거래량이 위축되는 가운데 임대차 시장에서는 월세 비중이 역대 최고치를 기록하며 가속화되는 추세입니다.
서울 강남·경기 과천 고가 아파트, 매매가 하락 전환 이유는?
2026년 4월 KB 주택시장 리뷰에 따르면, 최근 주택 시장은 다주택자의 매도 물량 증가와 매수자들의 관망세가 맞물리며 뚜렷한 변화를 보이고 있습니다. 특히 가격 상승을 주도했던 서울 강남구와 경기 과천 등 고가 아파트 지역에서 각각 0.74%, 0.56% 하락 전환되었습니다. 이는 다주택자 양도세 중과 시행을 앞두고 매물이 증가한 영향으로 풀이됩니다. 반면, 15억 원 이하 주택이 밀집한 노원구 등은 대출 규제 영향이 적어 여전히 상승세를 유지하는 양극화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 KB부동산 전망지수 역시 7개월 만에 하락 전망으로 돌아서며 시장 심리 위축을 반영했습니다. 실제로 제가 거주하는 지역에서도 최근 몇 달간 매물이 쌓이면서 가격 협상 여지가 늘어난 것을 체감하고 있습니다.
매매 거래량 6만 건 하회, 관망세 심화 원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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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3월 전국 주택 매매 거래량은 5.8만 건으로, 6개월 만에 6만 건 미만으로 떨어졌습니다. 이는 양도세 중과 시행 전 매물을 내놓으려는 다주택자와 가격 하락을 기대하는 매수자 간의 희망 가격 간극이 좁혀지지 않고 있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관망세 심화로 인해 거래 회복은 제한적인 상황이며, 특히 비수도권의 거래 감소폭이 더 크게 나타나고 있습니다. 제 주변 지인 중에서도 집을 내놓은 지 두 달이 넘었지만 아직 거래가 성사되지 않아 답답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주택 시장 전반에 가격 하락 기대감이 확산되고 있음을 시사합니다.
전세 공급 부족 심화, 월세 전환 가속화 이유는?
전세 물량 부족 현상이 지속되는 가운데, 전세자금대출 규제 강화와 금리 부담이 맞물리면서 임대차 시장의 구조적 변화가 나타나고 있습니다. 2026년 3월 전국 주택 전세가격은 전월 대비 0.31% 상승하며 매매 시장보다 더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KB전세수급지수는 2020년 7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하며 수급 불균형이 임계점에 도달했음을 보여줍니다. 특히 전세의 월세 전환이 빠르게 진행되면서 임차인들의 주거비 부담이 가중되고 있습니다. 실제로 2월 전국 주택 전월세 거래량 중 월세 비중은 68.3%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아파트에서도 월세 거래 비중이 50.7%에 달했습니다. 이는 전통적인 전세 시장이 위축되고 월세 시장의 영향력이 그 어느 때보다 막강해지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준공 후 미분양 3.1만 호 돌파, 청약 양극화 이유는?
2026년 3월 전국 아파트 분양 물량은 1.9만 호로 전월 대비 증가했으나, 예년 평균치에는 미치지 못하고 있습니다. 심각한 점은 악성 미분양으로 불리는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가 3.1만 호까지 늘어나 전체 미분양의 47.3%를 차지했다는 것입니다. 이는 공급 과잉 및 수요 부족 현상이 심화되고 있음을 나타냅니다. 또한, 청약 시장의 양극화도 뚜렷하여 서울은 36.4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한 반면, 지방은 여전히 저조한 성적을 거두고 있습니다. 이러한 현상은 지역별 주택 시장의 온도 차이를 명확히 보여줍니다.
주택담보대출 금리 상승, 대출 증가세 둔화 이유는?
주택 시장의 관망세가 짙어지면서 2026년 3월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잔액은 전월과 동일한 수준에 머물렀습니다. 예금은행 주택담보대출 금리는 4.30%로 집계되며 지난해 6월 이후 8개월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습니다. 이는 금융통화위원회의 기준금리 인상 기조와 맞물린 결과로 보입니다. 전세자금대출 또한 전세 물량 감소와 대출 한도 제한 등의 영향으로 7개월 연속 잔액이 축소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금리 상승은 주택 구매 심리를 더욱 위축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고금리 상황에서는 신중한 대출 계획 수립이 필요하며, 개인의 상환 능력과 시장 상황을 종합적으로 고려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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