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의 이란 전쟁 조기 종식 발언과 국제유가 상승세 진정 영향으로 뉴욕 증시가 상승 마감했습니다. 특히 반도체를 중심으로 한 기술주가 강세를 보이며 시장 전반의 투자 심리를 회복시켰습니다.
트럼프 발언과 유가 진정, 증시 반등 이끈 요인
3월 9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이란과의 전쟁이 예상보다 빨리 끝날 수 있다는 발언에 힘입어 상승세를 기록했습니다. 장 초반 국제유가 급등으로 하락세를 보이던 시장은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 이후 빠르게 투자 심리를 회복했습니다. 다우지수는 0.50%, S&P500 지수는 0.83%, 나스닥 지수는 1.38% 상승하며 마감했습니다. 국제유가는 중동 산유국의 감산 영향으로 7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왔으나, G7 국가들이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 상승폭 대부분을 반납하며 진정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러한 유가 안정세는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습니다.
국채 금리의 경우, 국제유가 급등으로 채권 가격이 약세를 보였으나 전쟁 조기 종식 기대감으로 금리 상승세는 제한적이었습니다. 달러 인덱스는 G7의 전략비축유 방출 가능성 언급과 트럼프 대통령의 전쟁 종식 시사 발언에 약세로 전환하며 0.057% 하락한 98.905를 기록했습니다.
반도체·기술주 강세, 항공·여행주 동반 반등
관련 글
전쟁이 조기에 끝날 수 있다는 기대감은 반도체 업종의 폭발적인 강세를 이끌었습니다.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는 3.93% 급등했으며, AMD, 마이크론, 인텔 등 주요 반도체 종목들도 5% 안팎의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시가총액 1조 달러 이상의 대형 기술주들도 일제히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엔비디아는 2% 상승했으며, 알파벳, 브로드컴 역시 강세를 보였습니다. 애플, 아마존, 메타, 테슬라 등도 동반 상승하며 기술주 전반의 훈풍을 이끌었습니다. 또한, 국제유가 상승세가 진정되면서 항공 및 여행 관련주들도 크게 반등했습니다. 델타항공, 유나이티드항공 등 주요 항공사들과 카니발, 로열 캐리비언 등 크루즈 관련주들이 2~4%대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반면, 전쟁 조기 종식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방산주와 정유주는 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록히드마틴, 보잉 등 방산주는 1~2% 하락했으며, 엑슨모빌 등 정유주도 소폭 하락했습니다. 비트코인을 포함한 가상자산 시장 역시 전쟁 리스크 완화 기대감에 힘입어 약 3~4% 반등하며 투자 심리 회복에 동참했습니다.
자세한 시장 전망은 원본 글에서 확인하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