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능 영어 절대평가에서 오히려 지역별 성적 격차가 상대평가 과목보다 더 크게 나타나는 현상에 대한 궁금증을 해결해 드립니다. 2025학년도 수능 분석 결과, 영어의 최고 성적 비율 격차가 수학, 국어보다 컸습니다.
수능 영어 절대평가, 지역별 성적 격차가 더 큰 이유는 무엇인가요?
2025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수능) 분석 결과, 절대평가 과목인 영어에서 지역별 성적 격차가 상대평가 과목인 수학과 국어보다 더 크게 나타났습니다. 종로학원의 분석에 따르면, 재학생 중 최고 성적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과 가장 낮은 지역 간의 격차는 영어 5.9%포인트(p)로, 수학 4.4%p, 국어 3.7%p보다 컸습니다. 특히 영어의 경우 1등급 비율이 가장 높은 지역은 8.4%였으나 가장 낮은 지역은 2.5%에 그쳐 5.9%p의 차이를 보였습니다. 이는 절대평가가 도입된 2018학년도 이후 2019학년도를 제외하고 매년 영어 과목에서 가장 큰 지역별 격차를 기록해왔으며, 2021학년도에는 그 격차가 10%p에 달하기도 했습니다. 통합수능이 도입된 2022학년도 이후에도 영어는 통상 5%p 내외의 격차를 보이는 반면, 수학은 4%p대, 국어는 3%p대의 격차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절대평가가 학업 부담을 줄이고 사교육 의존도를 낮추려는 본래 취지와는 상반되는 현상으로, 교육계의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절대평가 도입 취지와 다른 결과가 나오는 이유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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절대평가 과목에서 오히려 지역별 성적 격차가 심화되는 현상은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결과로 분석됩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이러한 현상의 원인으로 '조기 학습'을 지목했습니다. 절대평가에서는 90점 이상이라는 명확한 성취 도달 지점이 존재하기 때문에, 교육열이 높은 지역의 학생들은 이 목표를 더 빨리 달성하기 위해 조기 학습에 집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반면, 교육열이 상대적으로 낮은 지역에서는 이러한 조기 학습의 기회가 적어 성적 격차가 벌어질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결과는 절대평가 전환이 교육 경쟁 완화와 사교육 의존도 감소라는 본래의 취지를 달성하기 어렵다는 점을 시사합니다. 따라서 수능 및 내신 절대평가 전환 논의 시, 이러한 지역별 격차 심화 가능성을 신중하게 고려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 단순히 절대평가로 전환한다고 해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은 아니며, 교육 격차 해소를 위한 보다 근본적인 대책 마련이 요구됩니다.
수능 절대평가 전환, 긍정적 측면과 신중론은 무엇인가요?
수능 절대평가 전환에 대한 논의는 교육계에서 꾸준히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가교육위원회에서도 수능과 내신을 5등급 절대평가로 개편하는 내용의 공교육 혁신 보고서를 발표했으며, 서울시교육감 또한 2033학년도부터 수능 과목을 5단계 절대평가로 전환할 것을 제안한 바 있습니다. 절대평가 전환의 긍정적인 측면으로는 학생들의 학업 부담 완화, 과도한 경쟁 완화, 사교육 의존도 감소 등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영어 절대평가에서 나타난 지역별 성적 격차 심화 사례는 신중한 접근의 필요성을 제기합니다. 임성호 종로학원 대표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