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4월, 인턴 직무 교육을 송도에서 받게 된 경험을 바탕으로 교육 내용, 장단점, 그리고 2주간의 적응 과정을 상세히 정리했습니다. 교육 장소 선정부터 실제 교육 방식까지, 생생한 후기를 통해 예비 인턴들이 알아야 할 정보를 제공합니다.
2024년 4월, 송도 인턴 직무 교육, 왜 송도였을까?
2024년 4월 1일부터 시작된 2주간의 인턴 사전 직무 교육은 예상치 못한 장소, 바로 송도에서 진행되었습니다. 같은 인천이라도 송도는 집에서 1시간 이상 소요되는 거리였기에 아침 9시까지 교육 장소에 도착하는 것은 쉽지 않은 도전이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에는 어떻게 일찍 일어났을까 하는 생각도 잠시, 1시간 넘는 버스 이동은 아침부터 고행길이나 다름없었습니다. 다행히 지각은 면했지만, 교육 장소인 회의실 문이 30분 넘게 잠겨 있어 모두가 밖에서 기다리는 황당한 상황을 겪기도 했습니다. 대여 담당자와의 연락 문제로 시작된 이 날의 경험은 앞으로 2주간 이어질 교육에 대한 불안감을 증폭시키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억지 친화력 발휘, 16칸 채우기 과제는 어떻게?
교육 둘째 날, 늦잠으로 인해 부랴부랴 짐만 챙겨 나섰지만 다행히 지각은 면했습니다. 어제와 비슷한 시간대에 교육이 시작되었지만, 오늘은 강사님이 조용히 있는 것을 허락하지 않았습니다. 갑자기 나눠준 종이를 16등분으로 접어 각 칸마다 주변 사람들과의 공통점을 찾아 적어오라는 과제가 주어졌습니다. 평소 주변 사람들과 교류가 많지 않았던 저에게는 꽤나 부담스러운 미션이었습니다. 억지로 친화력을 발휘하며 사람들에게 다가가 공통점을 찾으려 노력했지만, 때로는 상대방의 특징에 나를 끼워 맞추는 듯한 느낌을 받기도 했습니다. MBTI나 취미 등을 물어보며 공통점을 찾으려 애썼고, 관심 없던 분야라도 긍정적으로 반응하며 관계를 이어가려 노력했습니다. 이 과정을 통해 몇몇 얼굴이 익숙해지고 연락처를 교환하기도 했지만, 솔직히 말해 진정한 친밀감이라고 보기는 어려웠습니다. 16명의 특징을 모두 채우고 나니 진이 빠질 정도로 피곤했지만, 얼굴과 이름이 매칭되는 사람이 4명 남짓이라는 사실은 이 활동이 얼마나 비즈니스적인 성격이었는지를 보여주는 듯했습니다. 참여자들의 연령대가 다양하다는 점도 인상 깊었습니다.
교육 장소, 송도보다는 미추홀구? 그리고 예상치 못한 블로그 노출
교육 셋째 날, 한 주의 중간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교육 장소에 대한 아쉬움은 남았습니다. 인천의 중심부인 미추홀구에서 교육이 진행되었다면 훨씬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행히 오늘은 같은 기관으로 배치된 사람들끼리 앉게 되어, 그 사실을 소재 삼아 대화를 나눌 수 있었습니다. 같은 건물로 배치된 동료가 몇 명 있다는 사실은 큰 위안이 되었습니다. 하지만 테크노파크 건물이 여러 개로 나뉘어 있어 같은 건물로 가는 사람이 많지 않다는 점은 아쉬웠습니다. 예상치 못한 일은 인스타그램을 교환하는 과정에서 발생했습니다. 상대방이 제 블로그 링크를 보고 현재 글을 읽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된 것입니다.
인턴 직무 교육, 2주간의 적응과 느낀 점
송도에서의 인턴 직무 교육은 예상치 못한 어려움과 함께 시작되었습니다. 장거리 통학, 비효율적인 교육 운영 방식, 그리고 낯선 환경 속에서 사람들과 관계를 맺어야 하는 과제까지, 여러모로 쉽지 않은 시간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러한 경험 속에서도 동료들과의 소통을 통해 위안을 얻고, 예상치 못한 방식으로 제 글이 노출되는 경험을 하기도 했습니다. 2주라는 시간 동안 교육 내용을 충실히 습득하는 것뿐만 아니라,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고 다양한 사람들과 교류하는 법을 배우는 것도 중요한 목표가 될 것입니다. 앞으로 남은 기간 동안 긍정적인 마음으로 교육에 임하며, 인턴으로서 필요한 역량을 키워나가겠습니다. 개인 상황에 따라 교육 경험은 다를 수 있으므로, 이 후기는 참고용으로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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