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의성 산수유마을에서는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300년 넘은 산수유 고목 3만여 그루가 황금빛 산수유꽃으로 장관을 이룹니다. 2026년 3월 21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산수유꽃축제 기간 동안 아름다운 꽃길을 거닐며 봄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습니다.
2026년 의성 산수유꽃축제, 언제 방문해야 할까요?
경북 의성 산수유마을은 3월 말부터 4월 초까지 산수유꽃이 만개하는 시기로, 특히 2026년에는 3월 21일(토)부터 29일(일)까지 '산수유마을 꽃맞이 행사'가 열립니다. 저는 제2회 의성마늘 마라톤 완주 후 방문했는데,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4월 초까지는 충분히 아름다운 산수유꽃을 감상할 수 있습니다. 특히 해질녘 햇살에 비친 꽃길은 황금빛으로 물들어 잊지 못할 풍경을 선사합니다. 산불로 취소되었던 아픔을 딛고 2년 만에 열리는 이번 축제는 쾌적한 환경에서 여유롭게 즐길 수 있었습니다. 약 24만 명의 방문객이 다녀갈 만큼 봄꽃 사진 명소로 손색이 없습니다.
산수유꽃길, 어떤 매력이 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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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 산수유마을의 꽃길은 샛노란 산수유꽃과 싱그러운 초록빛 마늘순이 어우러져 눈이 편안한 색감의 조화를 이룹니다. 벚꽃이나 진달래와는 또 다른 아기자기하고 산뜻한 매력이 있습니다. 꽃길을 걷다 보면 나무에 걸린 다양한 포토 프레임 덕분에 예술적인 가족사진을 남길 수 있으며, 어르신들이 남긴 문학적인 글귀를 읽으며 감성을 충전할 수도 있습니다. 산수유나무는 잎보다 먼저 노란 꽃을 피우며, 가을에는 붉은 열매를 맺어 약재나 차, 술로 활용됩니다. 실제로 공진단의 주재료로 쓰일 만큼 몸에 좋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축제장 곳곳에 설치된 노란 바람개비와 포토존은 지루할 틈 없이 즐거운 시간을 선사합니다.
산수유꽃 축제 방문 시 유의사항은 무엇인가요?
의성 산수유마을은 넓은 주차장과 공중화장실을 갖추고 있어 방문객 편의를 높였습니다. 주차장에서부터 이미 산수유꽃이 만발해 있어 기대감을 높입니다. 축제 기간에는 다양한 먹거리 부스와 특산물 판매장이 운영되지만, 아쉽게도 제가 방문했을 때는 이미 식사를 마친 후라 먹거리존을 제대로 즐기지 못했습니다. 미나리 삼겹살 등 맛있는 메뉴가 많으니 식사 시간을 고려하여 방문하는 것을 추천합니다. 산수유꽃길을 따라 걷다 보면 소공원, 전망대 등 다양한 볼거리가 있으며, 물 흐르는 개울까지 이어지는 길은 해질녘 금빛으로 물들어 인생샷을 남기기 좋습니다. 다만, 아이와 함께 방문 시에는 중학생 자녀의 학업 일정을 고려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1년을 기다려야 다시 만날 수 있는 산수유꽃을 마음껏 즐기시길 바랍니다.
의성 산수유마을, 축제 외 즐길 거리는?
의성 산수유마을은 축제 기간이 아니더라도 4월 봄꽃 여행지로 추천할 만한 곳입니다. 마을 곳곳에 안내 게시판이 잘 설치되어 있어 화전3리, 신리리, 뒤박골 고개쉼터 등 주요 스팟을 따라 둘러보기 좋습니다. 종합 안내소에서 지도를 챙기면 더욱 체계적인 관람이 가능합니다. 산수유 에이드는 독특한 맛이 궁금했지만, 긴 웨이팅으로 인해 맛보지 못해 아쉬웠습니다. 산수유꽃길 옆으로는 마늘밭이 펼쳐져 있어 의성의 특산물인 마늘의 싱그러움을 느낄 수 있으며, 의성 전통시장 근처 맛집에서 한우 양념고기를 맛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특히 2026년 3월 28일에는 의성마늘마라톤이 열리니, 마라톤과 꽃구경을 함께 즐기는 것도 특별한 추억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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