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거리 D+8, 혼자 보우강(Bow River)을 산책하며 현지 뮤직 페스티벌을 즐긴 경험을 담았습니다. 2026년 캘거리 여행 시 참고할 만한 현지인들의 여유로운 주말 풍경을 소개합니다.
혼자서도 즐거운 캘거리 쇼핑과 드라이브 코스는?
2022년 7월 23일, 캘거리에서의 8일차 아침은 예상치 못한 미니소 쇼핑으로 시작되었습니다. 캘거리 시내에 두 곳뿐인 미니소 매장은 아기자기한 소품과 마블 콜라보 제품으로 유명하며, 현지 몰보다 저렴하게 생필품을 구매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호스트와 함께 NW 지역의 가장 큰 몰을 방문하는 길은 평화로운 풍경을 선사하여 드라이브를 즐기기에도 좋았습니다. 평소 단탄 지역에만 머물렀던 터라 하우스 몰 구경은 신선한 경험이었고, 미니소에서는 선글라스와 수저 케이스 등을 저렴하게 구매했습니다. 예상치 못하게 코스트코까지 방문하며 이주 연속 코스트코 쇼핑을 하게 되었습니다. 코스트코에서는 2팩에 $8.99에 판매하는 머핀을 행사 가격에 구매했는데, 개별 포장하여 냉동 보관 후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기 좋습니다. 인위적이지 않고 적당히 달콤한 맛이 일품입니다.
보우강 산책 중 예상치 못한 페스티벌을 만난 사연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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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핑과 장보기를 마친 후, 여유로운 산책에 나섰습니다. 원래는 오클레어 마켓에서 열리는 펫 페스티벌에 가려 했으나, 오클레어라는 지명을 프린스 아일랜드 파크로 착각하는 바람에 강을 따라 무작정 걷게 되었습니다. 가는 길에 캐나다 구스도 다시 보고, 서핑 스팟을 보며 잠시 웃기도 했습니다. 맑고 예쁜 하늘 아래, 특별한 활동 없이도 하루하루가 행복했습니다. 프린스 아일랜드 파크 근처에 유독 많은 사람들과 강아지들이 모여 있어 페스티벌이 이곳에서 열리는 줄 알았지만, 알고 보니 그곳은 포크 뮤직 페스티벌이 한창 진행 중이었습니다. 무료 입장이라고 들었기에 더욱 의아했지만, 날씨가 좋고 활기찬 분위기 덕분에 벤치에 앉아 음악을 들으며 시간을 보냈습니다.
캘거리 보우강에서 즐기는 특별한 여름 물놀이는?
겨울철 아이스링크장으로도 활용되는 이곳은 여름철 수위 조절을 위해 일부 구간의 수위를 낮춘다고 합니다. 이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강에 들어가 물놀이를 즐기고 있었습니다. 샌들을 신고 있었기에 망설임 없이 강에 들어갔는데, 예상보다 차가운 물 온도에 잠시 당황했지만 곧 시원함에 기뻐하며 강 한가운데서 발장구를 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모든 순간이 아름답게 느껴지는 하루였습니다.
예상치 못한 페스티벌과 평화의 다리, 그리고 인생 이야기
프린스 아일랜드 파크에서의 시간을 뒤로하고 평화의 다리로 향했습니다. 펫 페스티벌은 결국 보지 못했지만, 다리를 건너며 보이는 풍경과 마침 지나가는 보트가 어우러져 멋진 사진을 남길 수 있었습니다. 다리를 건넌 후 만난 또 다른 풍경 속 바위 쪽에 앉아 일기를 쓰고, 음악을 듣고, 가족과 통화하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지나가는 보트 위 사람들과 인사를 나누기도 했습니다. 다음 주부터 어학원이 시작되어 자유로운 주말이 얼마 남지 않았다는 생각에 더욱 아쉬웠습니다. 비 소식이 있어 서둘러 집으로 돌아왔습니다.
캘거리에서의 특별한 저녁, 노을과 와인 그리고 인생 상담
집에 돌아와 씻고 나오니 호스트께서 테라스에서 와인을 마시자고 제안하셨습니다. 의자에 앉아 블록 치즈와 화이트 와인을 곁들이며 깊은 대화를 나누었습니다. 산 너머로 지는 노을을 바라보며 캘거리의 야경을 감상하고, 인생 선배에게 고민을 털어놓고 조언을 들으며 소중한 시간을 보냈습니다. 이 날은 캐나다에 오길 정말 잘했다고 다시 한번 느낀 순간이었습니다. 개인적인 상황에 따라 경험은 다를 수 있으므로, 캘거리 여행 계획 시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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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주 묻는 질문
캘거리에서 쇼핑하기 좋은 곳은 어디인가요?
프린스 아일랜드 파크에서 즐길 수 있는 활동은 무엇인가요?
캘거리 보우강 주변의 볼거리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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