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에서 216일째 거주 중인 경험자가 한국에서 온 가족을 맞이하며 겪은 특별한 경험을 공유합니다. 2026년 현재, 대만에서의 일상을 바탕으로 한국 가족과의 따뜻한 만남과 정성껏 준비한 저녁 식사에 대한 생생한 후기를 담았습니다.
대만에서의 특별한 만남: 가족 방문 준비는 어떻게 했나요?
대만에서 216일째 거주 중인 저에게 제부와 조카 2명의 갑작스러운 방문은 큰 기쁨이었습니다. 한국에서 온 가족이 대만까지 와서 이모네 집에 들르지 않고 그냥 돌아가는 것은 아쉬운 일이라 생각했습니다. 제부가 저의 건강을 염려해 집에 오는 것을 망설이는 듯하여, 조카 2에게 직접 연락해 맛있는 한식을 해주겠다며 집으로 초대했습니다. 단수이 지역을 여유롭게 둘러본 후, 아이들의 하교 시간인 오후 4시에 맞춰 집으로 오도록 주소를 보내주었습니다.
하교 후 형아를 만날 생각에 들뜬 아들의 모습이 무척 사랑스러웠습니다. 오후 4시 30분경, 제부와 조카 2가 집에 도착했고, 두 아이는 마치 오래 기다린 듯 반갑게 재회했습니다. 헤어진 지 불과 20시간도 채 되지 않았지만, 아이들은 서로를 얼마나 보고 싶어 했는지 모릅니다.
대만 여행 4일차, 한국 음식이 그리울 것이라는 예상대로 제부와 조카 2는 한식을 무척 반가워했습니다. 보글보글 끓인 김치찌개와 노릇하게 구운 삼겹살, 그리고 요청한 라면까지 정성껏 준비했습니다. 뚝배기에 담긴 뜨끈한 김치찌개를 싹싹 비워내는 모습을 보니 제 마음까지 뿌듯했습니다.
식사 후, 조카 2와 저희 아들은 까르푸에 장을 보러 나섰고, 남편과 제부, 저는 거실에 모여 앉아 못다 한 이야기를 나누며 술잔을 기울였습니다. 제부는 대만 맥주의 독특한 풍미와 금문 고량주, 그리고 양주까지 맛보며 연신 감탄했습니다. 저 역시 맛있는 안주와 함께 즐거운 수다 삼매경에 빠졌습니다.
아이들의 행복한 저녁: 까르푸 나들이와 편의점 간식
오후 6시 30분경 까르푸로 향했던 아이들은 저녁 8시 30분경 돌아왔습니다. 편의점에서 불닭볶음면까지 맛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고 합니다.
두 아이 모두 행복한 표정으로 저녁 식사를 즐긴 모습을 보니, 저 또한 덩달아 행복해지는 시간이었습니다. 대만에서의 216일째 기록은 이렇게 가족과 함께하는 따뜻한 저녁으로 채워졌습니다. 야시장을 한 곳 더 둘러보고 호텔로 돌아가겠다는 제부와 조카 2를 위해 우버를 불러 배웅했습니다.
대만 여행의 마지막 추억: 벚꽃과 함께한 커피 타임
다음 날 오전, 창밖으로 보이는 벚꽃을 감상하며 여유로운 커피 타임을 갖기 위해 스타벅스에 들렀습니다.
이날도 어김없이 7천보 걷기 목표를 달성하며 건강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대만에서의 소중한 추억을 뒤로하고 한국으로 돌아갈 제부와 조카 2의 다음 여정을 응원하며, 이번 방문은 저에게도 잊지 못할 행복한 기억으로 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