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유학 157일차, 기말고사와 불금 운동 기록을 찾으신다면 이 내용은 꼭 확인하세요.
대만 유학 중 기말고사 시험 준비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대만에서 문헌정보학 석사 과정을 밟고 있는 저에게 157일차는 기말고사로 시작되었습니다. 어제 한 과목을 치렀고, 오늘은 5과목, 토요일에 나머지 2과목을 치를 계획이었죠. 오전 9시부터 시험을 보기 시작했는데, 객관식 20문항과 주관식 5문항으로 구성된 시험은 한 시간의 여유가 주어졌고, 인터넷 기반 오픈북 시험이라 난이도가 높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시험이 시작되니 상황은 달랐습니다. 충분한 공부가 되어 있지 않아 교재에서 관련 내용을 찾는 데만 해도 시간이 꽤 소요되었기 때문입니다. 특히 마지막 주관식 문제는 시간이 부족해 급하게 답을 작성했는데, 정확한 답인지는 확신할 수 없었습니다. 총 5과목에 한 시간씩, 5시간을 투자하니 눈의 피로가 상당했습니다. 아이들이 등교할 때 시작한 시험이 아이들이 하교할 때쯤 끝났으니, 중간에 식사 시간을 제외하면 거의 쉬지 않고 시험에 매달린 셈입니다. 결과와 상관없이 남은 두 과목에 대한 부담이 줄어들어 마음이 한결 가벼워졌습니다.
시험 후 번아웃을 극복하고 불금을 보내는 방법은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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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시험으로 저녁 준비할 기운조차 나지 않았습니다. 시험 공부를 하느라 오늘 분량의 유튜브 콘텐츠 제작도 못 했다는 생각에 억울한 마음이 들어 바로 침대에 누워 유튜브를 보기 시작했습니다. 몇 시간을 그렇게 보내니 만사가 귀찮아지고 마음이 삐딱해지면서 우울감과 함께 아무것도 하기 싫은 상태가 되었습니다. 다행히 남편이 김치찌개와 떡볶이를 배달시켜 주어 저녁을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바로 다시 침대에 눕기에는 소화도 안 되고 양심의 가책도 느껴져, 불금임에도 불구하고 싱크대에 쌓인 설거지를 하고 쌀을 씻었습니다. 이러한 집안일을 하고 나니 흐릿했던 정신과 우울했던 마음이 조금 가시고 개운해지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대만에서의 불금, 야외 활동으로 활력을 되찾는 방법은?
마침 딸이 조깅하러 나가자고 재촉했습니다. 아들은 집에서 불금을 보내겠다 하여, 저는 딸의 제안을 뿌리칠 수 없어 셋이 함께 동네 초등학교 운동장으로 조깅을 나섰습니다. 운동장에 들어서니 여러 나라의 국기들이 걸려 있었는데, 반가운 태극기를 발견하고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떡볶이를 거의 먹지 않아 남은 떡볶이를 제가 다 먹었는데, 뛰기 전에 자중할 걸 그랬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뛰는 동안 유난히 힘들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은 목표했던 5바퀴에 반 바퀴를 더 돌아 약 1km 이상을 달렸습니다. 땀이 나고 날씨가 더워져 겉옷을 벗었고, 운동 후 상쾌한 기분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우리 셋은 마치 운동장을 전세 낸 것처럼 여유롭게 운동을 즐겼습니다. 5시간의 시험과 조깅까지, 나름대로 알찬 불금을 보낸 것 같습니다.
시험과 운동 후, 진정한 휴식을 위한 나만의 방법은?
운동을 마치고 돌아와 샤워를 한 후, 이제 잠들기 전까지 유튜브를 보며 제대로 된 불금을 즐길 준비를 합니다. 비록 시험으로 인해 예상치 못한 체력 소모가 있었지만, 야외 활동을 통해 활력을 되찾고 상쾌한 기분으로 하루를 마무리할 수 있었습니다. 대만에서의 유학 생활은 학업과 일상 속 소소한 경험들이 어우러져 특별한 기록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앞으로 남은 두 과목의 시험도 잘 마무리하고, 건강한 유학 생활을 이어가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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