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V 국민방송 시청자가 만드는 TV에서 방영된 서울여대 디지털영상전공 18학번 안지은, 박해인 학우의 단편영화 <네 바퀴 친구> 제작 과정을 상세히 알아봅니다. 이 영화는 세대 차이를 넘어 우정을 쌓아가는 따뜻한 이야기로, 두 학우의 깊은 고민과 노력이 담겨 있습니다.
<네 바퀴 친구>는 어떤 영화인가요?
서울여대 디지털영상전공 18학번 안지은 학우가 총괄을 맡고 박해인 학우가 작가로 참여한 단편영화 <네 바퀴 친구>는 까막눈 풀잎과 초록빛 눈을 가진 시아가 룸 셰어링을 통해 만나 '네 바퀴 띠동갑'이라는 세대 차이를 극복하고 친구가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서로 다른 두 사람이 마음을 열고 진정한 우정을 쌓아가는 과정을 따뜻하게 그려내 시청자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합니다.
이 영화는 단순히 세대 간의 갈등을 넘어, 서로를 이해하고 포용하는 인간적인 관계의 소중함을 이야기합니다.
영화 제작 계기와 영감은 어디서 얻었나요?
박해인 작가는 자신의 친할머니로부터 받은 무조건적인 사랑에서 영화의 영감을 얻었습니다. 할머니의 변함없는 지지와 사랑을 통해 노인에 대한 긍정적인 애정을 갖게 되었고, 약혐오가 만연한 사회에서 혐오를 사랑으로 바꿀 수 있을지에 대한 고민을 작품에 담았습니다. 흔히 '노인의 단점'으로 여겨지는 부분들이 현실과 다를 수 있음을 보여주며, 자연스럽게 노인의 삶을 이해하고 공감대를 형성하여 혐오의 크기를 줄이고자 하는 개인적인 경험과 성찰이 녹아 있습니다.
이러한 고민은 '영상 포트폴리오' 수업을 통해 구체적인 작품으로 실현될 기회를 얻었습니다.
캐릭터 설정과 연출에 가장 신경 쓴 부분은 무엇인가요?
안지은 학우는 주인공 풀잎과 시아의 캐릭터를 확실하게 보여주기 위해 두 인물의 대조적인 모습을 표현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특히 풀잎이의 취향을 드러내는 식물, 초록색 소품 및 의상 등을 활용하여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어떤 세대의 관객이라도 두 인물에게 공감하고 매력을 느낄 수 있도록 연출에 심혈을 기울였습니다.
박해인 작가는 인물의 설득력을 높이기 위해 대사뿐만 아니라 행동 지문에도 신경 썼습니다. 예를 들어, '시아'가 룸 셰어링 공고를 보고 망설이다가 다시 돌아와 확인하는 장면을 통해 타인에 대한 경계심과 현재 처한 상황을 암시하며 캐릭터의 깊이를 더했습니다. 이러한 섬세한 묘사를 통해 인물의 성격과 상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고자 노력했습니다.
시니어 배우 섭외 및 촬영 과정의 어려움은 없었나요?
배우 섭외는 필름메이커스 사이트를 통해 공고를 내고 1차 서류 심사와 2차 면접을 거쳐 진행되었습니다. 시니어 배우를 모집하는 과정이 쉽지만은 않았지만, 연기에 대한 열정이 넘치는 분들이 다수 지원해주셨습니다.
촬영 과정에서는 젊은 배우들과 마찬가지로 시니어 배우분들도 열정적으로 임해주셨기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다만, 촬영 현장에서 시니어 배우분들의 건강과 컨디션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며 촬영 일정을 조율하는 데 신경 썼습니다. 덕분에 무사히 촬영을 마칠 수 있었고, 결과적으로는 만족스러운 작품을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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